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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없는 남자들

[도서] 여자 없는 남자들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작가 헤밍웨이(1899~ 1961)의 단편 중에 희곡 형식의 아주 짧은 단편
[오늘은 금요일 Today is Friday]이란 작품이 있다, 때마침 오늘은 금요일
이라서 특별히 다시 읽기를 해보았다,

십자가 형을 받은 예수의 죽음을 바라보는 로마병사들의 심리가 그려진
이 작품은 특히 1920년대 초반 죽음의 주제에 천착한 작가 헤밍웨이의
심리가 투영되어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예수의 손에 못을 박고 십자가를 세웠던 로마병사 중
한사람인 등장인물이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것은 십자가 형의
고통(특히 십자가를 세울때 체중이 실리면서 못박힌 부분의 고통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심할 것이라면서)으로 괴로워 하는(어디까지나
로마병사의 시선에서) 그를 위해 해 줄 수 있었던 것이 그것 뿐이었다
라는 대목이 잊히지 않는다, 

이 작품은 예수를 처형한 로마병사들이 일과후 주점에서 나눈 대화들로
이뤄져 있는데 짧은 분량 임에도 그 울림은 길다,

얼마전 예수의 죽음을 추적하는 로마 장교를 주인공으로 한 종교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이런저런 내용을 덧붙인다면 이 단편 역시 새로운 관점의
장편 시나리오로 재탄생 할 수 있는 여지가 다분한 것 아닐까도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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