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꽃 피는 미술관

[도서] 꽃 피는 미술관

정하윤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미술사학자의 큐레이션으로 만나는

거장들의 꽃 그림 365점

매일 내 마음에 그림 한 점, 활짝!

 

 꽃 피는 미술관 

Blooming Art Museum

봄여름 편 Spring, Summer

 

그림 큐레이션과 글/ 정하윤

이봄 출판사


어머나, 이런 책이였어?!

책을 받자마자 드는 생각이였다. ^^

쨍한 핑크 컬러의 두툼 묵직한 책 한 권.

 

BUT! 서류봉투 같은 종이 한 겹으로

딸랑 포장되어 와서리..

아래 쪽 앞 표지가 쿡. 찍혀왔다.

다른 책도 아니고

비주얼이 중요한 책이거늘... 흑.ㅠㅠ

 

 

 

"자연을 가까이하라."

빈센트 반고흐

 

"꽃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어디서나 꽃이 있다."

앙리 마티스

 

"화가가 된 것은 모두 꽃 덕분"

클로드 모네

 

 


미술사에 가득한 꽃을 다룬 작품들.

그 중 봄 여름 꽃에 대한

365점을 모아 책으로 내신 작가님~

걷지 않아도 책장만 넘기면 되는 미술관!

 

꽃 피는 미술관 즐기는 법

그림을 먼저 찬찬히.

꽃, 인물, 풍경 순으로.

날씨를 한번 짐작.

작가들만의 붓질, 색감, 재료 살피기.

설명을 읽고 다시 한번 음미.

 

 


양쪽으로 시원하게 쫙! 펼쳐지는 양장제본!

 

맨 위엔 양쪽으로 페이지 번호

가운데엔 챕터 제목이 한 방향으로.

{spring comes}, {봄이 온다}

젤 아래엔 꽃 이름과 개화 시기가.

{narcissus}, {수선화Ⅰ개화 12월-5월}

 

특이한 편집도 인상적이다. ^^

 

 


왠지 어설퍼보이는 듯한데 느낌있어

작가를 보니 데이비드 호크니.

80살이 넘은 할아버지 화가가

아이패드로 그린 수선화~~

코로나로 인해 영국이 락다운되었을 때

겨울을 이겨내고 찾아온 수선화를 그렸다고.

나도 심어봤던 추식 구근, 수선화.ㅎㅎ

작품 제목에 대한 직역을 언급했는데

영문 제목은 적혀있지 않아

검색으로 찾아냈다.

 

Do Remember.

They Can't Cancel the Spring.

 

이 작품 뿐 아니라

다른 작품들도 원 제목들을

적어줬음 좋았겠다란 아쉬움이 남았음.

 

 

 


너무나 사실적 묘사라 눈에 띈 목련.

잎사귀 빤딱거리고 꽃잎 고급지고~

예순넷에 결혼한 미국 작가, 히드.

여기저기 탐험하며

이국적인 식물을 그린 작가라고 한다.

 

 


미국의 삽화가인 제시 윌콕스 스미스

[리틀 마더 구스]의 삽화로 그린 그림.

삽화가로서의 작가의 삶에 대한

설명이 겻들어져 있다.

 

반대만 하는 메리 메리,

정원은 어떻게 가꾸나요.

 

처음엔 동화책인 줄 알았는데

제목이 뭔가 익숙하고 마더 구스라해서

노래 가사를 찾아봤다.

Nursery Rhyme 구전동요 중 하나인데

아래 가사를 직역해서 그림으로 표현한 듯.

이 노래에 대해 여러 심오한 해석들이 많은데

이 그림은 가사 그대로~ㅎ

그래서 튤립 위에 보넷 쓴 여인들이 잔뜩...

Pretty Maids 를 그려놓은건가봄.ㅋ

 

Mary, Mary, quite contrary,

How does your garden grow?

With silver bells and cockle-shells,

And pretty maids all in a row.

 

 

 

 

향이 좋아서 애정하는 라일락.

많은 화가들이 그린 꽃 중 하나였다.

내가 좋아하는 꽃이네~ 하면서 넘기다

고흐의 커다란 나무 라일락의

남다른 분위기에 눈길이 멈췄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와, 이 분위기~ 싶으면 다 반고흐.

진한 선들을 잘 사용해서 강조해

그림의 독특한 분위기가 강렬해진다.

고흐 전시회 때도 막 좋아지지 않았는데,

이 책을 다 읽고 났더니

고흐 그림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이 그림이 몬드리안의 그림이라한다!

네모네모 그림으로 유명한.

파랑빨강 단색 네모들로 채워진.

그런데 이 아네모네는 파스텔톤에~

너무나 부드럽다. ^^

 

 



왜 우리나라 작가 그림은 없지?

하며 보다가 발견한 그림들~

 

 


햄릿에 나오는 오필리아의 비극적 죽음을

그린 그림인데...

빨간 머리 앤에서 연극한

랜슬롯을 사랑하다 죽게 된 일레인,

Lily Maid 랑 헷갈려서 앤을 떠올렸다.ㅋ

 

그나저나 그림이 어찌 이리 사실적이면서

비극적 분위기를 잘 표현했는지!

팬지, 양귀비, 바이올렛의 의미도

책에서 설명해주어 이해가 쏙쏙~

 

 

 

 

여름 꽃 해바라기는 정말

많은 화가들이 그린 꽃이다.

고흐도 그렸었고~ 여러 장.ㅎ

 

그 중 클림트의 거대 해바라기는

인물화의 특징이 드러나는 작품이라 한다.

모자이크스런 클림트의 기법이

배경처럼 둘러싸고 있어

더 돋보이게 되는 해바라기~

 

 

 

365점이나 되는 꽃 작품들의

다양함을 보고 나니

눈이 매우 호강한 느낌이다.

이전에 찍었던 아네모네 사진을 찾아보곤

한 번 그려볼까?! 싶기도 하고.ㅋㅋㅋ

 

한 번 쭉~ 보긴 했지만,

다시 보면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다른 궁금증이 생겨 찾아보게 되는

매력적인 책이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