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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답안에 반역을 권함

[도서] 모범답안에 반역을 권함

허우원용 저/김태성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한 청춘 설계서’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을 읽으며 어쩌면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2세를 위해 내가 상기해도 좋을 그런 지침서가 아닐까 생각했다.

  우리나라에 비슷한 서적으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나와 있는데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이 책과 그 내용이 무척 비슷할 것 같다.

저자는 이 책의 도입부에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처음부터 착하게 살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착함과 착하지 않음의 결과와 과정을 상세하고 설명하고 있다.

  언제나 제 시간에 학교에 도착해 수학과 영어를 공부하고 어른들이 원하는 높은 점수를 받는 대표적인 착한 학생은 착하지 않을 기회를 놓친 것이다. 예측 불허의 착하지 않은 경험을 하는 학생은 점수가 낮겠지만 연예나 교유관계, 장래 희망에 대한 선택을 해볼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정작 자신의 인생에 시련이 닥쳤을 때 어떻게 풀어야 할지 착한 사람보다는 착하지 않았던 사람이 해답을 잘 찾을테니까 말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지나치게 착오를 두려워하고 시행착오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시간과 대가를 너무 많이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행착오 역시 학습의 과정에 꼭 필요한 한 부분이라면 어떨까? 우리는 자신에게 ’시행착오‘와 ’착하지 않을 수 있는‘ 일부 영역, 그리고 기회를 미리 나며둬야 하는 것이 아닐까’ p.37

  저자 자신조차도 젊었을 때 지인의 보증을 섰다가 수천만원을 손해 본 적이 있  었다고 한다. 그때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지만 지금은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 한다. 오히려 새로운 교훈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청춘이 아니다...불혹을 넘기고 이 저자처럼 성공하지도 못해 나는 여전히 시행착오를 겪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언제까지 그래야 하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다만,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이랄까, 지혜라고 해야 할까, 그런 것을 좀 얻었을 뿐이다.

 

  타이완의 대표작가가 썼다고 해 생소하게 읽어야 하는가 싶었지만 국내 작가가 썼다고 해도 믿을 만큼 우리 정서와 잘 맞는 것 같다.

  중국, 일본, 대만에서 최대 화제작이 되었다고 하니 한번쯤은 읽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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