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이 마음으로 꼽은 시들이 실려있다. 시 하단에서는 조근조근한 어조로, 더러는 격양된 어조로 어떤 감동이었는가 어떤 심정이었던가 그런 단상들을 들려준다. 풀내가 나고 뜨끈한 시들이 많다. 시인의 말마따다 어느틈엔가 나를 살게 할 시들 몇 점 품어안는 수확도 얻었다. 대추 한 알, 석류, 딸을 위한 시,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그런 이야기들. 좋았다.
나태주 시인이 마음으로 꼽은 시들이 실려있다. 시 하단에서는 조근조근한 어조로, 더러는 격양된 어조로 어떤 감동이었는가 어떤 심정이었던가 그런 단상들을 들려준다. 풀내가 나고 뜨끈한 시들이 많다. 시인의 말마따다 어느틈엔가 나를 살게 할 시들 몇 점 품어안는 수확도 얻었다. 대추 한 알, 석류, 딸을 위한 시,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그런 이야기들.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