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저노믹스>의 저자 이상문박사는 우리가 현재 제 4의 물결, 즉 융합이라는 거대한 흐름속에 있다고 하였다. 해아래 새 것이 없다 하듯이, 유사 이래, 인류의 진보는 기존의 성과를 새롭게 결합하여 얻어낸 산물이었다. 혹은 기존의 것을 제거하고 파괴함으로써 창조를 이룬다는 슘페터의 원리도 이러한 관점에서 일맥상통한다. 이제 융합이라는 거대한 흐름은 경제만이 아니다. 이제 융합은 사회,경제,문학,심지어 과학에서조차 융합으로 승부해야 하는 시대이다. 이제는 한 분야로서는 우리가 처한 환경을 설명할 수 없어졌다. 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