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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사고 싶은 책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인문서적도 카트에 한가득 담아놓았는데

장르문학들도 엄청난 역량을 자랑하는 작가들의 신간이 쏟아져 나왔다.

그 가운데 추리고 추려 구매한 책들이 도착하였다. 

궁극의 아이로 이름 석자를 확실하게 새겨 주었던 장용민의 신작 [불로의 인형]이 나왔다. 

궁극의 아이처럼 흡입력있고 스펙터클한 불로장생의 비밀을 다룬다.

사은품으로 불로장생의 묘약을 준다.

이거 마시고 열심히 살면 아이교육, 정의 사회 구현 등에 효과가 있다는데...

 흠,  믿거나 말거나 .........ㅎㅎㅎ 

 천명관의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역시나 기대되는 작품이다.

[나의 삼촌 브루스리],[고령화가족]은 읽었는데.....중요한 건 [고래]를 읽지 못하였다능..  

 

불로의 인형

장용민 저
엘릭시르 | 2014년 08월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천명관 저
창비 | 2014년 08월

 

육체노동자들은 목소리가 크다. 화통을 삶아 먹은 것 같다. 술집을 가든 당구장을 가든 제일 큰 소리로 떠드는 이들은 노가다들이다. 그것은 그들이 늘 시끄러운 공사판에서 일하느라 소리를 지르는 게 습관이 되어서이다. 또한 아무도 그들의 말을 귀담아들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래고래, 악을 쓰며 고함을 지르는 것이다./이 씨발 것들아, 제발 아가리 닥치고 내 말 좀 들어봐!.(「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120면)

또 하나 기대되는 작품은 [백년법]. 제6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대상 수상작으로 첫눈에 재미있어 보였다. 다른 책과 달리 충동구매 한 책이지만, 그래도 대상 수상작인데 설마 실망을 안겨주진 않겠지. 스토리 라인은 불로불사의 꿈이 실현된 사회에서 '백년'만 살게 하자는 생존제한법을 둘러싸고 온갖 헤프닝이 벌어진다.  인간에게 시간이 왜 유한하여야 하는지를 발상케 하는 재미있는 SF 공상과학소설이다. 

 

백년법 상

야마다 무네키 저/최고은 역
애플북스 | 2014년 07월

 

백년법 하

야마다 무네키 저/최고은 역
애플북스 | 2014년 07월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피디님의 [소금사막] 글을 예스블로그에서 우연히 보고는 무려 60% 할인 이라는 솔깃함에 구매했다. 워낙 전작들의 책을 좋아한 이유도 있지만, 책이 정말 너무너무 이쁘다. 이 쌀집아저씨, 60일간 29번의 비행기를 타고 다녔다고 하는데, 여행지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고독을 절절하게 전달해준다. 그림과 글이 남미의 아름다운 시간들을 더욱 빛나게 한다. 

 

소금사막

김영희 저
알마 | 2011년 10월

 

눈앞에 펼쳐진 것이 별빛이 아니라 불빛이라면, 불빛이 아니라 촛불이라면,

촛불이 아니라 소망이라면, 소망이 아니라 아픔이라면, 아픔이 아니라 눈물이라면,

슬픔이 아름다움이 될 수 있다면.... 그 또한 삶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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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학골친구들

    드림님 불로장생의 묘약을 얻으신것을 축하드려야하는거죠.ㅎㅎ 천명관님 신간이 나왔네요..궁극의 아이는 저랑은 안맞았던것 같아요. 몇번 읽으려고 시도하다가 결국 포기했는데.~~새로온 애들하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2014.08.20 12:10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드림모노로그

      ㅋㅋㅋㅋ 저 제목만 보고는 , 인문서적인 줄로만 알고 있다가...
      며칠 전에서야..ㅠㅠ.....
      궁극의 아이 , 전 정말 밤새워 읽었는데..분량이 워낙 방대해서 그런가요? ㅎㅎㅎ
      책 다 읽고 눈물 방울 하나 또르르 떨어지는 책이었는뎅... ㅎㅎ

      2014.08.20 12:22
  • 파워블로그 게스

    백년법, 예란님 리뷰 보면 아주 흥미진진하게 리뷰 쓰셔서 저도 관심생기더라구요. 천명관의 고래는 ebook으로 구매해 읽었는데 종이책을 사서 소장할 껄 하고 후회되는 책입니다.

    2014.08.20 13:32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드림모노로그

      오홋, 예란님이 벌써 읽으셨구낭 ^^빠름빠름 ~
      천명관의 고래는 앞전에 읽다가, 누가 빌려달래서 덥석 빌려주고는 돌려받지를 못했어요...
      제가 완전 소심한.... 소문자 에이형... 이거든요...ㅋㅋㅋ
      빌려주고는 달란 말 못하고 끙끙 거리는 책만 수십권 ㅋㅋ
      그냥 잊어먹기로 했는데...

      2014.08.20 13:49
  • 파워블로그 블루

    오호. <백년법> 괜찮은걸요. 저도 읽고 싶네요.
    저는 천명관 작가를 <고래>로 만났어요. 두꺼워도 술술 읽히는 재미와 내용은 이루 말할수 없었죠.
    천명관 작가의 신작 저도 메모해놓고 있어요. 구입하려고요.

    2014.08.20 13:40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드림모노로그

      백년법 , 재미나겠죠 ㅎㅎㅎ
      추리소설 대상작이라니 우선 반은 먹고 들어가는 .....
      고래를 읽고 싶은데...ㅎㅎㅎ
      제목도 천명관 스럽다는 생각을 이제서야 해 봅니다 ^^

      2014.08.20 13:50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