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의뢰인들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인생에서 험난한 소용돌이에 휘말린 이들이 감정의 극점에 외롭게 서 있을 때, 그들의 삶에 공감해주는 단 한 사람을 만나느냐 그러지 못하느냐에 따라 그들 인생이 바뀐다는 것을 수없이 목격했다고 한다. 승패의 여부를 떠나 소송의 과정을 거치며 자기 치유를 시작하느냐, 제자리걸음하며 보내느냐는 그들이 누군가에게 어떤 마음으로 대접을 받았느냐에 따라 달라졌다고도.드라마에서 동동일~동동삼씨의 형제의 난 에피소드에서주인공이 일부러 맞은 게 아니냐는 상대측 변호사의 질문에이전 재판에서 자기가 들었던 것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