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뉴스란을 보면 소년범죄가 성인 이상으로
범죄의 정도나 피해수준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아
이 책의 소개글을 보고 골라 읽게 되었다.
친모라 해도 독살범이 자식이면 무서울 판에
어느 정도 다 커서 만난 의붓아들이 7년 전 독살 사건의 범인과
닮았다는 소문이 들리고 이웃집 동물의 돌연사, 학교로 날아간
협박장에 또다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소년의 새 엄마인 시미즈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풀어나가진다.
예스24 단독 선출간이라 하여 읽어봤는데
확실히 일본 소설은 작가가 달라도 특유의 느낌이나 분위기가
공통된 게 있다.
잘 읽히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