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게 좀 정말 사는 곳마다 공포를 느끼는 근원이나
정도가 다른 게 확실하구나 싶을 정도로
무서운 소설이 아닌 거 같은데.. 왜 무섭다고 하는 거지..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다가도 끝맺는 문장 하나에 살짝 오싹하기도 하고.
뭐랄까 약간 공포영화를 예로 들어보자면
애나벨 인형의 저주에 나오는 인형은 한국인은 돈을 줘도 안 가져갈
스타일인데 굳이 그걸 돈 주고 사오거나 수집할 목적으로
집에 들여다놓고 재앙을 킵해놓는 느낌이랄까요 이 소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