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경제 가난한 행복
이내찬 지음
이다북스
행복이란 무엇일까?
우리나라는 양적으로 괄목하게 성장했으나 행복과 삶의 질은 OECD 최하위권이며 불평등 역시 깊어지는 추세이다.
더구나 10년마다 반복되는 세계 금융위기, 전염병 창궐, 지구 온난화에 따른 천연재해와 중국의 홍콩 통제 및 미,중 간 대만 갈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표면화된 패권경쟁으로 안팎의 정세가 불안정햊면서 현세대는 물론 후세대도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 책은 개인을 출발점으로 가치, 규범을 준수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 국가 체제를 신뢰하고 영향을 받는 국민까지 행복과 삶의 질을 위해 우리가 행복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경제 성장과 삶의 질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가
행복지수로 읽는 삶의 질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우리
그들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가
외교 유산으로의 한.일 관계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계영배 정신으로 돌아가라
8장으로 구성되어 집단과 사회, 국가와 경제성장에 대한 국민 삶의 질의 연관성을 통해 행복의 개념, 방법을 모색해 본다.
"사람들의 행복 수준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간도가 큰 인생의 주요 사건보다는 사람들이 매일 참여하는 소규모 활동과 같은 사소한 사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 하다." 76p
"정치적 자유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자유에 대한 근본적인 위협은 군주, 독재자, 과두 정치, 또는 순간 다수결에 의해 강제되는 힘이다.자유 보존을 위해서는 그런 권력 집중을 치대한 제거하고, 제거하지 못한 권력에는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 300p
개인을 출발점으로 행복의 산출 또는 행복과 생산을 같이 고려하자는 뜻으로 경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한 개인, 시민, 국민의 행복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즉, 국민총행산
(GNHP. Gross National Happiness&Product) 정부는 왕국의 주권을 보호하고 강화하며, 양호한 지배구조를 제공하며, 국민의 평화, 안전, 복지 및 행복을 보장해야 한다.-제 20조 제 1항- 였다.
오래전부터 행복이라는 의미를 고민해 왔었다.
돈이 많으면 물질적인 것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고, 아프지 않으면 몸이 건강한 것에 대한 또 다른 의미를 충족시켜 준다.
행복의 조건이 있을까?
개인마다 다른 생각 다른 조건의 무게는 존재하겠지만 행복지수야 말로 삶의 의미와 행복을 부각 시킬 수 있는 비교할 수 없는 조건이라 생각한다.
국민총행산이란 말처럼 행복이 우선 되어야 하는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 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