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1일 1쓰레기 1제로

[도서] 1일 1쓰레기 1제로

캐서린 켈로그 저/박여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1일 1쓰레기 1제로

                                   캐서린 켈로그 지음

                                                  현대지성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

편리함과 내 공간의 불필요 뒤에는 남겨지는 것이 많다.

무심함과 대수롭지 않은 행동의 댓가는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짊어 질 수도 있거니와 그 무게에 생명의 위협까지 받게 될 수도 있다.

흔히 쓰레기라는 가벼운 주제가 많은 시간이 흘러 후대에 얼마만큼의 큰 고통이 될 것인가는 지금부터가 아닌 이미 늦어버린 것 같아 안타까움마저 든다.

그러나 이책을 읽고 난 후에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것 일 수도 있으니 당장이라도 실천하고자 약속을 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 쓰레기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거지?"

지은이 캐서린은 스무 살에 유방암 공포증을 경험한 뒤 자신의 몸으로 들어오는 모든 것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고, 이는 더 건강한 삶을 위한 변화의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웹사이트 "고잉 제로 웨이스트" 를 만들고 지구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을 내리기로 마음 먹은 사람들을 돕고 있다.

이 책은 지구를 위한 작은 움직임을 실천할 수 있는 101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할 수 있는 행동을 넘어 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였다.

 

[플라스틱 450g 을 생산하려면 물 83L 가 필요하다.

물 1 L 짜리 물 한 병을 만드는데 3 L 의 물이 들어 간다는 의미다. 플라스틱 생수병의 탄소 발자국은 수돗불보다 1,000배나 높다. 그리고 사실 병에 담긴 모든 생수의 40 % 는 수돗물이 함유되어 있다]                  33p

 

이 문장은 조금 놀라움과 편하게 마신 생수의 배신에 또 한번 생각하게 되는 대목이었다.

 

개인과 사회가 이미 실천하고 있는 일들도 있었고 새로 알게 된 방법과 제로 웨이스트를 향한 조금은 불편하지만 이로운 일들로 스스로가 미안하지 않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나 하나 실천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네 식구가 사는 우리집에서 나오는 쓰레기양을 일주일간 체크해 보았다.

20리터 종량제 봉지 하나, 재활용 2키로 정도가 나왔다.

분리 배출하면서도 씻고 분류하고 했던 행동이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모아서 다시 생각해 보니 일주일, 한달에 엄청난 양의 소비와 쓰레기를 만든 것 같아 조금 부끄러웠다.

생활 속  내가 할 수 있는 제로, 사지 않고 만들어 쓰는 제로, 쓰레기 제로를 향한 또다른 약속을 만들어 가야한다.

지구를 위한 나 하나의 약속이 아프지 않는 미래를 위한 것임을 명심해야겠다.

주방, 욕실,청소, 쇼핑,집 밖, 여행, 특별한 날에 함께 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플랜!

게획이 아닌 "그냥 하자" 로 실천해야 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