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가족이라는 병

개개인이라는 개념을 뛰어넘는 가족이라는 말~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옛말이 가족을 한마디로 정의해버리는 것일까. 가족을 위해 많이 자신을 희생하고 살았던 많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랐고 가족이란 모름지기 타인보다는 우선해야 한다고 듣고 행동하고 다시 말하고 행동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중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가족을 뒤로하는 선택에는 배신이라는 칼날이 깊이 꽂히기 마련인가 싶어 선뜻 가족의 의견을 무시 할 수가 없었다. 나와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것은 당연 할 수 있음에도 가족이기에 그러면 ...

2015.08.2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걸 온 더 트레인

이야기는 세 여자의 시간에 따라서 시작되고 끝이 난다. 사람들은 누구나 각자의 시간에 따라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내 시간과 상대방의 시간이 얽혀서 이야기를 만들어 갈거라 생각지 못한 사람과 함께 연결되기도 한다. 레이첼은 매일 아침 저녁 통근 기차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 기차 안에서 출 퇴근 길에 보는 집에 살고 있는 부부에게 자신의 상상을 입혀 그들은 완벽하고 사랑으로 가득할 거라는 레이첼의 환상을 덧붙인다. 아마도 자신의 깨져버린 결혼생활에 대한 미련과 아쉬음 그리고 실직하고 친구집에 얹혀 살고 있는 알...

2015.08.1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아름다운 청소부

히말라야 청소부를 읽으면서 이 책이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것이라니 놀라웠답니다. 젊은 날에는 국내의 유명산에 다녀오는걸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녔었지만 다른나라의 산까지는 가보지는 못했었고 지금은 산은 바라보기만 해도 좋아 꼭 산정상에 올라 야호하고 외쳐야하는건 아니야 하고 평지에 머룰러 사는 일인이라 더 그랬겠지요. 내가 모르는 곳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에 늘 감탄하고 놀라기도 하지만 말로만 듣기에도 대단한 히말라야에 올라가서 청소를 한다니 어떤 분일까 궁금해집니다. 히말라야는 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번 쯤은 들어 봤을정...

2014.12.0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우리의 비밀일기

사춘기를 겪지않고 어른이 된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십대의 아이들 대부분이 사춘기를 겪으며 어른을 향해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고 있는게 아닐까 레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른 나라의 아이들도 비슷하겠구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프랑스 아동 문학상인 소르시에르 수상 작가인 야엘 아상이 쓴 레나의 비밀일기는 사춘기 소녀인 레나의 십대 한줄기가 들어있어 함께 따라 레나의 고민과 일상과 학교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레나는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거나 주장하며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는 혼자서 지내며 책을 보는 것을 ...

2014.11.2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스마트폰이 필요하긴해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푹 빠진 덕분에 골머리를 앓는 집이 다만 우리집 뿐만이 아니구나 싶은게 이 책의 등장이 말해 주는 거 같다. 우리 아이들도 잠깐의 시간이라도 나면 스마트폰으로 저절로 손이 가는거 같다. 티비아니면 컴퓨터 아니면 스마트폰이라도 끊임없이 화면이 돌아가는 것이 눈길이 향하는 모습에 마음이 답답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러다 나는 어떨까 내모습은 어떤가 뒤돌아보게 된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나두 연락할일이 있다면서 문자보내고 가끔 심심하면 연예 기사를 살펴보기도 하고 가만보면 그네들의 삶이 뭐 그리 ...

2014.11.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우리는 모두 주인공이야

이 책의 주인공인 민재가 읽기 시작한 책들이 위인전~ 우리집에서는 참 인기가 없는 책들이다. 어릴적보았던 그림동화책 위인전들은 뚝딱뚝딱 읽어내던 아이들이 글밥이 가득한 위인전에는 흥미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대부분의 위인들이 힘든시간을 겪어내고 자신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그 삶을 들여다보면서 스스로 배우고 깨달아가야 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자세하게 알고 싶지가 않은가보다 생각 할 따름이다. 민재처럼 좋아하는 민아에게 무시당하는 계기로 공부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지만 자신의 삶 전반적으로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를 맞이하는 ...

2014.11.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감정코치가 중요하네요

어른이 되어보니 학교다니던 시절이 참 좋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자기들은 몹시 힘들다고 아우성을 치고는 한다. 나도 보통의 어른답게 힘들긴 뭐가 힘들다고 그래 그냥 편하게 지내면서 공부하기가 그렇게 힘드냐고 야단하고 싶은 마음이 불끈 불끈 솟기도 한다. 하지만 억지로 되는 일이 좋을게 어디 있나 싶어서 한발짝 물러서서 한호흡 쉬어가려고 노력할때가 많다. 아마 우리 부모님들도 우리들을 키울 때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 시대마다 세대마다 기준이 다르니 우리가 하는 일이 어르신들은 이해되지 않는...

2014.10.2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우리아이 학교에도 와주세요~

만화는 정말 책읽는 부담감을 확~ 내려주는거 같다. 이래서 아이들이 만화를 좋아하는 거겠구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이 책을 읽고 나니 감정코치K가 우리아이의 학교에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아이들이 도움이 필요할때 옆에서 힘이되는 말과 심적이 지원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되고 용기가 될지 상상이 되기 때문이다.우리아이의 학교 생활을 이야기 들을때면 어느 마음 한구석이 살짜기 무거워진다.어떤 상황에서든 아이가 씩씩하게 거침없이 잘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램과 욕심이 들지...

2014.10.2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어느 십대들의 비밀

아는 지인의 딸이 작가를 꿈꾸며 글쓰기를 하는걸 알고 있어 열일곱 살의 비밀의 작가가 십대때 이 책을 썼다는 걸 알게 되니 더 궁금한 마음이 들어 얼른 책을 읽어 보았다.10대가 쓴 10대의 이야기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 있을지 기대가 많이 되었었는데 배경이 우리나라와는 다른 외국의 경우라 입장이나 처지가 다른 부분이 있지만 십대의 아이들의 마음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어 읽는 내내 흥미로운 마음이 가득했다.17살의 비밀이라는 그 나이에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걸까 상상해보며 나의 17살을 떠올려 보았다.특별하게 기억...

2014.10.2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내몸에 수분을 채워주자~

여자든 남자든 몸이 건조하면 좋을게 없을 듯하다.요즘에 건강에 대한 정보가 넘쳐 나는지라 이렇게해야할지 저렇게 해야할지 완전 어지러울정도로 수많은 이야깃거리들이 가득하다.하지만 기본적인 우리몸의 수분에 관련된 부분에 관해서 잘 알고 관리한다면 더욱 좋을 듯해서 책을 꼼꼼하게 살펴본다.우엉차가 좋다고 해서 따듯하게 끓여서 마시기도 하지만 어느순간 내 손에는 커피가 들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오늘도 벌써 두잔이나 마셨다.커피는 카페인이 있어 이뇨작용을 해서 오히려 수분배출이 되는 건 아닐까 살짝 걱정하는 마음이 들었다...

2014.10.2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생각이 쑥쑥 커져요

요즘 인문학에 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듯하다.책 제목에도 인문학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 인문학이 뭐지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찾아 보았다. 자연을 다루는 자연과학과 대립되는 영역으로 자연현상과는 반대로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한다고 한다. 언어 문학 철학 고고학 예술사등등 영역도 다양하고 광범위한듯하다.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만 보아도 공부, 아름다움, 부, 도덕, 마음, 역사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로 읽어 볼 수 있으니 어느곳에 한정 짓기는 어려운듯하다.이번에 읽은 책은 역사에 관한 것이었는데 그동안 ...

2014.10.2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내문제 알아보기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이 내가 빠져 있는 문제들이 결국은 내문제라는 생각이라는 점으로 모아진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감정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마음먹고 생각해보지만 금새 밉고 싫은 마음으로 서있다는 것이다. 아이와 가끔 누군가의 뒷담화를 할때 예를 들어서 난폭운전을 해서 우리를 위험에 빠뜨렸던 상대차 운전수라든가 아니면 우리 아이가 싫어하는 교감선생님의 이야기를 하고 듣다 보면 우리 뭐하고 있는거지 하고 문득 말을 멈추게 된다. 우리에게 그런 감정을 주는 사람은 존재하지도 않는데 우리끼리 거친표현들을...

2014.09.2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블랙아웃~

아는 지인이 작년 미국에 살때 이야기인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전봇대가 넘어져서 일주일 넘게 전기가 끊긴적이 있었다. 여러가지 이야기중 흘려들은 이야기 인지라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냉장고가 안되서 김장김치가 다 익어버리겠다며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전기가 끊기면 냉장고에 있는 저 많은 음식들은 어쩌나 했던 하지만 당연히 그럴일은 없을거라며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블랙 아웃을 읽다 보니 이 이야기가 생각났다. 도시 전체가 전기가 끊기는 상황이라니 이 수많은 건물들속에 살고 ...

2014.09.0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똑똑한 지혜를 키워주는 책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정말 당황스럽고 황당한 일들을 만날 때 가 있다. 그럴때마다 최고의 방법으로 깔끔하고 완벽하게 잘 처리하고 넘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지나가는 일들이 시간이 지나고 보면 부족하고 안타깝고 왜그랬을까 왜 그렇게 밖에 못했을까 하는 후회와 함께 다음에 이런일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잘 해야지 정말 그렇게 바보처럼 하지는 말아야지 하는 마음과 함께 상황 판단 능력이 백만배 뛰어 났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절로 드는걸 보면 나도 아직 좀더 많은 내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2014.08.0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