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기억에 남아 책을 구매하여 연휴기간동안 읽었는데요.
영화와 유사하지만 역시 원작을 읽었을 때의 느낌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는 대사...그 내용들을 풀어나가는 스토리텔링이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것 같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몇은 마오리의 공책속 자신을 지워달라고 하는 가미야의 장면을 말씀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마지막 쯤 가미야 도루의 기억을 물어보러 다닌 후에 "전부 내 것이다. 슬픔도, 아픔도, 기쁨도, 추억도, 전부, 전부"
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울컥 하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