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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세워야

 

봄이 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쌀쌀한 바람이 불던 날이었습니다.

아직 초록 잎도 돋아나지 않은 앙상한 살구나무에 달팽이 한 마리가 열심히 기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주위에서 먹이를 찾던 새들이 메마른 살구나무를 오르는 달팽이를 보고 저마다 한마디씩 했습니다.

, 달팽이야 너 어디 가려는 거니?” “살구나무를 끝까지 오르려면 하루가 다 가도 모자라겠다.” “아직 살구도 열리지 않았는데, 거긴 힘들게 왜 오르니?” 저마다 달팽이의 모습이 어리석다고 핀잔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달팽이는 묵묵히 나무를 오르며 말했습니다. “내가 저 가지에 오를 때쯤엔 탐스런 살구가 열려 있을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달팽이가 살구가 열려서 먹을 수 있다는 목표를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얼마나 장해 보입니까?

헬렌 켈러는 진정한 행복이란 하고 싶은 일을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목표를 위해 자신을 바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목표가 이루어지는 것보다 목표를 가지고 있음이 행복한 것입니다.

여러분 목표를 갖고 시작하는 것과 목표 없이 시작하는 것을 비교해 보면 목표를 갖고 시작하는 것이 훨씬 앞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희망이나 꿈을 갖고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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