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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뭐라고 말할까?

[도서] 이럴 땐 뭐라고 말할까?

캐서린 뉴먼 글/데비 퐁 그림/김현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사람들이 모여 사회를 이루고 살면서 소통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수단은 '말'이다.

평소에 일상생활을 잘 하다가도, 가끔은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민이 될 때가 있다.

늘 만나던 사람을 만나고, 별 일 없이 하루가 지나갈 때는 그런 경우가 잘 없다.

하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어떻게 말을 걸지, 친구가 화가 난 듯 보일 때 뭐라고 말을 붙여봐야할지 고민이 된다.

첫째는 어릴 때부터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말을 잘 붙이지 못하는 편이었다.

평소 말을 할 때도 정리가 잘 안 되거나,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생각이 나지 않아 머뭇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내가 어떻게 말을 하라고 알려주기도 하지만, 나도 가끔은 잘 모르기도 하고 또 항상 내가 옆에 있으면서 할 말을 알려줄 수는 없다. 

이런 첫째에게 필요할 것 같아 선택한 책이 그레이트북스에서 나온 <이럴 땐 뭐라고 말할까?> 이다.

처음 만났을 때, 자기소개를 할 때와 같은 일반적인 경우부터, 도움이 필요할 때, 거절할 때, 잘못을 저질렀을 때와 같은 난감한 상황까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지 가이드를 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람이 나오고 상황도 다르다. 주고받는 대화도 다르다. 

가볍거나 무거운 대화, 직접 만나서 대화하거나 문자 또는 이메일로 대화하기 등의 다양한 형태의 대화도 나온다.

이 모든 대화는 말하기 방법을 잘 익히기 위한 방법들인데, 이 모든 것들은 다른 사람을 향한 호기심과 관심, 공감을 통해 이루어진다. 

대인관계에는 한 가지 정답이 있는게 아니고, 사람의 성격, 환경,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대화가 나올 수 있다.

또한 말을 하다 실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비법이라는 걸 기억하며 말하면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잘 소통하며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말하기는 상황에 따라, 함께 대화하는 사람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기에 이 책의 내용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책에서는 보편적인 대화방식을 소개하였고, 그 내면에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말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대부분의 내용이 재미있는 그림과 대화로 소개되어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처음 만났을 때, 자기소개를 할 때 등의 여러 상황에서 시선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말을 하는게 좋고 안 좋은지 예를 들어 표현하였고, 직접 만나거나 이메일, 전화를 걸 때 같이 여러 상황의 말하기를 알려준다. 

사실 이메일이나 전화를 거는 것은 아이가 잘 못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나도 알려줄 생각을 못했는데,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마디 더'에서는 소개한 내용 외에 추가로 주의할 점을 소개하였다. 

다른 사람을 칭찬할 때도 순수하게 좋은 점만을 칭찬해야지, 불필요하게 단점도 말하거나 이전 모습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알려준다.

그림과 대화로 명확하게 알려주니 상황에 맞게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지 알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이 모든 대화에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고 존중하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화가날 때 어떻게 대화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해준다. 

이 외에도 아이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어렵게 생각했을 상황에 대한 대화 방법이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상황별로 나와 있다. 차례를 보면 총 8장으로 다양한 일상 생활 속 상황은 물론 편견과 차별에 슬기롭게 대처하거나 이웃을 돕고 사회를 바꾸고 싶을 때의 대화 상황도 있다.

그림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이 다양한 인종과 장애인이 등장한다. 

우리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고, 서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했다.

또한 대화 속에서 상대방과 사회에 대한 관심과 존중, 그리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여러 상황 속에서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를 때 찾아보고 연습해서 말을 하면 좋을 것 같고, 그 내면에 있는 타인을 존중하는 말하기도 함께 배우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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