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멘탈을 다스리기 위해 종교 (는 포기했고), 철학 (은 후기 스토아학파를. 그러다 우연히 마키아벨리를 발견해 일부 수용), 그리고 심리학 책을 봤는데, 정말 좋은것은 요즘 책들이 정말 전문화되서 나온다는 것이다. 막연한 우울, 불안이 아니라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으로 전문적으로 나온다 (물론 모든 것을 다 총합한 백과사전적 책도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나의 강박은 강박증도 아니였네. 그저 몽크가 부러웠고, 몽크의 강박증이 아닌 몽크의 사건해결능력이었을 뿐, 이것이 결부되었있는 사건들로 인해 강박에 가볍게 대했다.
여하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