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裝幀室のおしごと。 本の表情つくりませんか?

[직수입일서] 裝幀室のおしごと。 本の表情つくりませんか?

範乃 秋晴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JR선 나카노역 북쪽입구에 있는 11층짜리 오오미빌딩은 오오미쇼오부 (서방)이라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기업출판사이다. 이 건물 6층에는 장정실이 있고, 이제 2년차인 모토카와 와라베는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裝幀 (소우테이)란 일에 관한 이야기이다. 예전에 오렌지색 표지의 무라카미 산문집의 색깔이 너무 예뻐 물어보기까지 한 적이 있는데 (한때 여기 블로그 배경색으로 깔아놓기도 했음), 그때 컬러의 바탕인 종이의 색이 노란빛을 띄어 같은 칼라라도 조금 다를거란 세심한 답변까지 들었었다. 이 소우테이란 일은, 그냥 표지의 디자인만 말하는게 아니라, 어떤 종이를 쓰고, 안에 어떤 폰트에 어떤 글자크기, 어떤 편집까지 모두 다 아우르는 일이다. 표지 디자인은 (음, 난 다소 표지 보고 잘 고르는 터라... 요즘엔, 영문소설을 직역안하고 완역하는 일본소설에도 가끔 혹한다. 그리고 일본소설의 경우엔 특정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 음 대개는 미야베 미유키 등의 작품을 담당하는 분의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정말 와라베의 말처럼, '책의 표정'으로 그 책의 내용을 함축하여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이여야 한다. 가끔, 치팅처럼 다른 분위기로 반전을 선사하는 경우도 있고. 여하간, 의외로 간과되지만 사람들은 의외로 또 이 책의 표지를 보고 구매를 하기도 하는 것.

 

어리버리할 것 같은 와라베 (별명 카츠바. 같은 한자라도 다른 한자랑 붙어나 이름의 소유자가 불러달라는대로 음독해버리면 달라진다) 가 은근 냉철한 말을 해서 놀랐지만, 작가에도 상에서 하까지 있는지라 아무리 멋지고 인격적인 글을 써도 실제와는 다른 캐릭터의 인물이 (음, 최근에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쓰스이 야스타카가 위안부상을 가지고 더러운 이야기를 했었지) 있다고 말하는데, 경력 몇십년의 베스트셀러인 작가가 아무리 초자라도 책의 표지까지 모든 것을 안다는 듯이, 마치 종에게 말하듯 명령하는 장면에서 거의 화가 날 지경. 똑같은 표지로 만들라고 하니, 와라베는 '이 책과 저 책의 내용은 다른데 얼굴이 같을 수 없다'고 말하는데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여하간, 책을 만드는 일과, 역시나 출판사도 회사이고 조직인지라 30년의 역사를 가진 쿠스노키출판사와 합병을 하고, 또 오오기사로 이름이 다시 바뀌며 또 새로운 팀원이, 그것도 윗사람 (후지노 부실장)으로 오면서 장정에 대한 다른 생각이 부딪히고 또 다시 타협하고 하는 일이 생긴다.

 

이 작품, 작가의 이력에는 이런 분야가 없었는데 꽤 열심히 자료를 수집하고 또 아토가키도 꽤 겸손하고 느낌이 좋았는데, 결국 시리즈가 되어 2탄도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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