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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퀴엠

[도서] L.A. 레퀴엠

로버트 크레이스 저/윤철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엘비스콜이 첫등장하는 [멍키스 레인코트]에선 엘비스가 마치 리처드 캐슬을 연상시키듯 유쾌했었고 조 파이크는 미스테리한 인물이었는데, 이 작품에선 조의 과거가 드러난다. 그가 왜 웃음을 잃어버렸는지 왜 그게 그렇게 강해졌는지, 또 왜 그렇게 엘비스에 대한 유대가 강한건지를.  



이야기는 과거 조 파이크가 LA에서 3년차 순찰경찰을 할때의 사건으로 부터 시작한다. 22년차의 순찰파트너 아벨 워즈니악과 함께 아동성추행범 드빌을 추적하고 있었고, 이를 신고했던 카렌 가르시아를 만났던 일도. 


이제 그는 경찰킬러로 경찰로부터 좇겨났고 한때 동료로부터 욕을 듣고 있고, 엘비스 콜과 공동으로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며 총포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한번도 도움을 요청하지않았던 엘비스에게 전화를 걸어, 그가 한때 사귀었던 카렌의 아버지인 거물 프랭크 가르시아가 딸의 실종을 걱정한다며, 이에 대응하지않는 경찰에게 화가나 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리고 발견된 카렌의 사체. 시의원을 뒤흔드는 프랭크는, 조와 엘비스를 형사들의 수사를 듣고 볼 수 있게 조치를 하지만, 외부인에 대한 반감과 조에 대한 반감으로 엘비스는 힘겹게 수사에 낑겨 들어간다. 근데 하필이며 강력반을 담당하는 크란츠는 과거 조로부터 대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 롱디스턴스 연애를 끝내고 루이지애나에서 LA로 이사온 변호사출신 여친 루시와 그녀의 아들 벤의 정착을 도우며,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사소한 일만 떠맡아 화가난 여형사 돌런을 달래가며.


이야기는 조의 과거를 보여주는데... 조와 똑같이 생기고 행동하며 형사들을 혼동시키는 진범이, 비슷하지만 이물질같은 독백으로 여기에 하나 끼어든다. 


아버지의 폭력에 무참히 당하는 어머니는 아들을 보호하려기보다는 아들내의 증오를 부추기고, 조는 일지감치 군대로 몸을 피한다. 강해지기 위해. 그런 그를 만나는 아카데미, 군대, 경찰감찰반 등의 인물들은 쾌나 현명하여 그의 내면을 꿰뚫는다. 폭력에 의한 무기력을 또다른 폭력으로 푸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그러기에 모두가 다 의심하지만, 엘비스 또한 루시를 놓칠 수 있는 지경에서도 조를 놓지않는다. 엘비스 집을 찾아오는 길고양이를 유일하게 안을 수 있는 사람이 조이기도 하므로. 


로버트 크레이스는 참으로 똑똑한듯.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는, 학대, 누명의 연속에도 불구하고도 독자들에게 안정적인 자리를 마련해준다. 누명을 쓴 조에 대한 독자들의 애정이 커져가는 만큼 그 애정은 보상받을 거라며, 적절하게 등장인물들을 배치해준다. 


조금 후까시가 느끼한 부분도 (ㅎㅎㅎㅎ) 없지는 않지만, 조는 미워할 수 없는 론리완벽남이며, 엘비스는 날카로운 인간관계를 적절하게 어루만지며 분위기를 만들어가며 (심지어 그는 하비 크란츠의 가시마저 누그러뜨리는데다가 어느부분에선 하비를 좋아하기도 해.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엘비스는 사람들을 좋아하는거지. 그게 전달되는거고, 그래서 사람들은 엘비스를 미워하지못하게 되지) 끝내주는 조화를 이뤄낸다. 아, 정말 너무 좋아~~~~  




p.s: 로버트 크레이스 (Robert Crais)

- Elvis Cole, Joe Pike 시리즈 (***표시는 조 파이크가 메인)

The Monkey's Raincoat (1987). 멍키스 레인코트 Anthony award, Macavity award 수상 실제로 만나고픈 탐정 엘비스 콜 (엘비스 콜 시리즈 #1)
Stalking the Angel (1989).
Lullaby Town (1992).
Free Fall (1993).
Voodoo River (1995).
Sunset Express (1996) Shamus award 수상 
Indigo Slam (1997).
L.A. Requiem (1999) L.A.레퀴엠 Dilys award 수상 

The Last Detective (2002) 마지막 형사  
The Forgotten Man (2005) 
The Watchman (2007)*** 워치맨 Barry award 수상
Chasing Darkness (2008) 

The First Rule (2010) ***

The Sentry (2011)***   

Taken (2012) Shamus award 수상

The wanted (2017)


-Scott James & Maggie 시리즈 

Suspect (2013) 서스펙트 군견, 경찰견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스콧 & 매기 #1)



- stand-alone

Demolition angel (2000) 데몰리션 앤젤 아, 이제사 'explosive ending'이란 말을 쓸 수 있겠구나 ^^

Hostage (2001)

The two minute rule (2006) 투미닛룰 간만에 읽은 신선한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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