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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어랏, 검색이 안되네?


뭐 어디가 더 낫고 아닌게 있겠냐만은, 다 취향이지만. 최근에 domestic psychological thriller를 연달아 읽으면서, 아 뭔가 더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싶어. 해서 찾은게 espionage thriller였다. 일전에 동독 서독을 묘사한, 알프레드 히치콕의 작품의 한 정면이 생각나서. 그래서 추리소설을 너무 잘아는 트친에게 추천받았는데, 과거 오래전에 번역서로 나온 적이 있다고. 근데 찾아보니 지금도 일본에서 이 번역서를 낸 출판사의 베스트셀러 18위를 차지하면서 지금도 읽히고 있다. 




   


그리고 일전에 사들인 


이 모험 스파이소설 핸드북에도 실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읽는 이들의 기쁨을 빼앗지않기 위해 자세한 줄거리는 없다. 대략적 소개일 뿐. 


여하간,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40여년이 흐른 어느날 스위스 산맥을 오르는 두 청년은 위기를 모면하고 도달한 곳에 나치장교복을 입고 있는 사체를 발견한다. 매우 평화롭게 훈장을 달고 죽어있는 그에겐 아름다운 여인의 사진이 있었고. 산을 내려와 이를 신고하니 경찰들은 엄청나게 그들을 압박해서 누구에게도 말하지말라는 함구령을 내린다. 




하지만, 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추적을 하게 된고....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이태리전선에서 활동하는 남주는 갑자기 SS부대에 끌려가게 된다. 배가 고프다고 농가를 들어가 아직 10대인 농부의 딸을 성폭행하려는 부하를 처벌해서 호감도가 급상승한 이 남주는, 처벌이 아닌 과거 엄청난 실력의 등반가로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는다. 그것은...


2차대전 당시 연합국은 차례차례로 우라늄 광산 등을 정복한 나치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맨하탄프로젝트를 통해 원자폭탄 개발에 힘쓴다. 실상은 기술과 지식을 가진 유대인 학자를 죽게만든 나치는 그런 실력이 부족했건만. 여하간 이 작품에선 우라늄 (음, 은색이라던데...라듐은 푸르다던데..왜 여기서 노란색이냐?)을 확보한 나치는 연합국의 우세 속에 남주를 이용하여 이를 전달하려 하고.


스위스에서 의사 자격증을 딴 여주는 독일남편과 결혼해서 나치당원이 되지만 남편의 사후, 영국으로 몰래 가서 스파이교육을 받고 프랑스로 오게 된다. 종합병원에 근무하면서 나치의 비밀을 빼돌리는데... 


하지만 남주와 여주는 결국 한 곳에서 만나게 된다. 나치의 SS부대에서 만든 프로젝트를 위해 산악군인을 훈련시키는 장소에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여주는 도움을 주게되고 이들은 서로..


결국 연합국측이 중립인 스위스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산 정상에 Dr.Lasser의 연구소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독일군은 그를 납치하기로 하는데. 미군의 추격으로 이들은 산 밑이 아닌 산정상을 향해 도망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남주가 여주의 목걸이를 하고 사체로 발견되기까지의 감정적인 거리를 가늠하면서 뒷분량을 추측하고 있었는데. 허무한 끝인가 싶었는데 epilogue에서의 반전이!!! 너무나도 멋져서 일어서서 박수를 치고 싶을 정도.


미군이 꽤 냉혈한으로 나와서 Dr. Lasser를 빼앗기느니 암살을 계획하는 등 꽤 정떨어지게 행동하나, 독일군인 남주가 의외로 인간적으로 어떤 이즘과 상관없이 생존을 모색하는 모습이 매력적인지라 영화화가 안되는 이유가 있었구나..싶었는데 엔딩이 너무 멋져서 오히려 아쉬울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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