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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도서] 딜레마

B. A. 패리스 저/김은경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그동안은 작가에 대해 만족하면서 읽었는데 이 작품은 읽기가 좀 지루했다. 하루동안에 일어난 엄청난 심리적 갈등과 인생을 뒤바꿔놓을 비밀의 연속이였지만, 각자 하나씩의 비밀인지라 더 꼬다가 이 엔딩과 반대로 짜잔~했으면 어땠을까 한다. 그리고 그렇게 빨리 주변에 나쁜 소식을 알려야 할까? 조금 의아하기도 하고. 대체로 마지막까지 사실을 부정하려고 할텐데. 

 

올리비아, 애칭 리비아는 잘사는 부유층의 소녀였고 애덤 하몬과 사랑에 빠져 10대의 나이에 임신을 하게되자 부모로부터 의절당한다. 태어난 아이 조시, 그리고 연이어 태어난 마니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으며 어렵게 지냈지만 결국 리비아는 변호사 자격증을 따고 애덤은 대학을 포기하였지만 좋아하는 다리를 자신의 맞춤제작 가구에 넣을 수 있는 장인의 수준에 이르렀다. 

자신의 젊음과 꿈을 바꿔버린 조시에 대한 애증과 대학에 간 절친한 친구 넬슨과 거의 붙어지낼 정도로 아내를 내버려둔 과거로 인해 아직 가족간에 앙금이 남아있고, 리비아의 부모는 손녀손주를 보지않으려 (정확히는 딸과 결혼후 낳은 딸 마니만 보려하고) 거의 의절한 상태인지라 모든 것은 완벽하지않았지만, 결혼식을 못올린 리비아는 자신의 40세 생일파티를 거창하게 열면서 못채웠던 꿈을 이루며 가족간의 애정을 다지려고 한다.

홍콩에서 대학을 다니는 마니에 대해 그녀의 비밀을 지켜주고자 하는 리비아, 그리고 엄마 몰래 귀국헤서 놀래주려는 마니의 비행기가 이륙후 추락한 것이 아닌가 하는 뉴스에 가슴 졸이는 애덤. 이 두 사람의 나레이션이 교차되면서 서로의 행복을 위해 미칠듯이 괴롭지만 서로간에 비밀을 털어놓지않으려고 한다. 그러면서 조그만 오해가 겹치고.

 

생각보다 단순한 플롯을 한 권으로 끌고 나간 것에 대해, 그리고 엔딩의 맛이 (별 반전없이) 순한 맛이였음에 조금 실망했다. 

하지만, 자신을 낳은것을 후회하지않았냐는 조시의 질문에 대답하는 애덤과 친구에 대한 우정으로 괴로워하는 리비아의 모습은 꽤나 진실되게 그려진 것은 훌륭했다. 

   

 

 

 

p.s. : B.A. 패리스 (B.A. Paris)

비하인드 도어, Behing closed doors 2016 이 작가, 이게 데뷔작이면 나중엔 스릴러의 여왕이 될지도....

브레이크다운 The breakdown 2017 중반까지는 목이 턱턱 막히는 밤고구마, 그러나 다행히 여주가 사이다

브링 미 백 Bring me back 2018 12년전 사라진 그녀, 과연 실종인가 살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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