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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anor Oliphant Is Completely Fine

[직수입양서] Eleanor Oliphant Is Completely Fine

Honeyman, Gail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번역서가 나온지 모르고 원서로 주문했는데, 영어단어가 꽤 괜찮아서 (유사어를 많이 알게해줌) 이 책 보실 분들은 원서를 추천한다. 

 

 


 

번역서 표지를 정말 잘 그렸다. 엘리너 올리펀트는 엷은 갈색머리를 허리까지 기르고, 남자용 조끼를 입고, 또 바퀴가 달린 shopper를 갖고 다닌다. 그런데 다닐때는 바퀴를 접고 무거울때 바퀴를 빼는데. 그리고 검은 벨크로 신발을 신고다니며 유아적인 양말에 감탄을 한다. 

 


 

난 맨처음에 엘리너가 그냥 회사집회사집 회사집 엄마 등의 루틴을 가진 자발적 비사교성 아싸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미스테리한 면모가 있다. 과연 엘리너의 엄마는 어디에 있으며 도대체 그녀의 볼에 남긴 흉터는 어떻게 생긴 것이며 왜 이리도 말로서 엘리너를 폭행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내는데 엘리너는 항거하지 못하는지. 

 

남들과의 대화에 끼지않고, 자기만의 루틴을 가지며, 홀로 고립된, 일년에 단 두번의 복지시설의 방문외에는 친구가 전혀없었던 이 엘리너의 말과 행동, 생각을 읽다보면 너무나 특이해서,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친절과 다정함을 갈구하는 것이 나랑 같아서 공감을 하게 되고 또 그녀에게 연민을 느끼게 된다. 특히 그녀에게 있어 처음이라 의미있는 것들이, 친구, 포옹, 작은 스킨쉽, 다정한 배려, 진심, 친절한 말투, 신경써줌 이라는 것들에 가슴에 눈물이 차온다. 

 


 


 


 


 

엘리너 올리펀트는 아버지를 모르고 어린 엄마에게 버림받아 관리시설이나 가정을 떠돌면서 살아왔다. 그녀에겐 어릴적 볼에 남긴 화상 흉터가 있어 간혹 재섭는 오피스 동료들로부터 '해리포터'란 말로 불리운다. 홀로 고립된 그녀는 대학을 가서 고전학, 특히 라틴어 등을 배우는데 열정을 불태우나 디클란이란 개자식을 만나서 고생을 한뒤에 홀로 살게 된다. 매주 수요일에 엄마로부터 갖은 언어학대를 당하면서도. 그녀는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며 홀로 눈물을 흘리며, 혼자서도 괜찮아. 나는 괜찮아...를 다짐한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이빨이 빠지고 멍투성이의 모습으로 디자인회사 면접에 간 엘리너는 CEO 밥의 마음에 들어 회계부서에 일자리를 찾고 이제 9년간 일을 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컴퓨터가 고장나고 새 직원인 레이몬드가 들어가 그녀의 컴퓨터를 고쳐준다. 그와 퇴근이 우연히 겹치던날 할아버지가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병원에 신고하고 병문안을 가면서 엘리너의 세계는 점점 더 커진다. 레이몬드와 그의 어머니, 할아버지 새미의 가족들의 파티에 참여하면서. 참 또 혼자 뽕가게 반했던 로몽드란 가수가 자신을 구제해줄 것이라 믿어 그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위해 핸드폰과 노트북을 사서 그와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변신을 한다. 하지만... 

 

그동안 봐오던 자발적 아싸와는 조금은 다른 모습의 여주인공 (이메일이나 문자 줄여 쓰는 것 가지고 illiterate이라고 하면서 물드는 부분 너무 웃겨) 과, 그녀의 변신이 이야기를 더욱더 흥미롭게 끌어준다. 

 

게다가 그 뒤에 감춰진 비밀은 무엇이며, 언제나 난 괜찮아 혼자서도 괜찮아..를 외치지만 아무리 봐도 괜찮지않은, 마음씨 고운, 나랑 다른듯 나랑 같은 그녀를 보면서 그녀가 정말로 난 괜찮아...라고 말하는데 동의할 수 있는 결말이 나오기까지 책에 코를 박고 읽게된다. 일반적인 로맨스물이 아니라서 색달라서 좋았다. 

 

작품 너무 좋고 또 원서로 읽으실 것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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