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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지 마라, 지친다

[도서] 뛰지 마라, 지친다

이지풍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나는 일명 '클레이코트의 황제, 또는 흙신 (하지만 나는 그를 테니스의 신으로 부르고 싶다)' 테니스선수 라파엘 나달 (Rafael Nadal)의 팬이다. 그의, 한때 세계랭킹1위였던 카를로스 모야 코치는 그는 엄청나게 뛰어난 선수이지만 멘탈은 천재적이라고 말했다. 그의 테니스 커리어를 보면 (현재 갈비뼈 부상이다. 작년말까지는 한쪽 발을 다쳐 절뚝거리며 다녔지만 새해 1월말에는 호주오픈에서 승리했다. 21개의 그랜드슬램을 승리했다) 부상의 연속이다. 그럼에도 그는 초조해하지않았다. 그는 자신은 '뛰어난 테니스 선수로보다는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Rafael Nadal Wants to Be Remembered As Good Person, Not a Tennis Great (insider.com)). 

 

(년도마다의 그의 부상부위. 딴 사람들은 은퇴하라는둥 했을때에도 그는 자신의 가족, 스태프들과 시간을 보내고, 운동을 하고 재활을 하고 그리고 돌아왔고 그리고 이겼다. 지금 이순간에도 그는 테니스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삶을 더 사랑할 것이다. 그러기에 그는 테니스의 승패에 일희일비하지않고 한샷이 인생의 마지막 샷처럼 치고 지면 고통스러워도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에 나설 것이다. 물론, 좋아하는 요트도 타고 골프도 하면서.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테니스에 몰두하는것은 그의 인생에 대한 태도가 아닐것이다)
 

나는 프로야구에서는 LG Twins 팬이기도 하다. 딴팀에서 새로운 선수가 와서 자신의 포지션에 설때, 갈 팀이 없어서 구단마다 전화를 걸어서 테스트를 신청해서 던질 수 있게 되었을떄, 4번타자였는데 부상과 슬럼프로 순위가 밀렸을때, 잘치고 있다가 결정적으로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했을때 보는 내가 속이 타고 자존심 상하고 화가나는데, 정작 그네 선수들은 어떻게 견뎌낼까...를 라파엘 나달의 인터뷰들을 들으면서 상상을 하곤 했었다.

 

그런데 넥센, KT등을 거쳐 한화의 현 트레이닝 코치의 이 책을 잡으니 역시나 한 스포츠의 최고와, 최고를 봐온 사람이나 하는 말은 똑같구나..싶었다.

 

저자는 야구의 비하인드를 말하다가 (흠... 혹시 글로 복수하시는거 아니신지...ㅎㅎ. 야구 비하인드 애기 재미있었다. 요즘 가끔 야구 해설을 들으면 뭔 말장난인가 했는데, 그것보다 훨씬 피가되고 살이 되는 것들이 많았다. 어제는 한 선수가 한여름에 땀흘리며 한시간동안 배팅연습을 했다고 칭찬을 하던데. 그걸 들으면서 좀 꺄우뚱하던 느낌을 저자는 바로 지적해준다. 그렇게 여름에 체력고갈되면 어떻게 가을야구 하려고?) 이를 조직과 인간으로 확장시키면서 이야기를 한다. 스포츠와 인생은 같은 것이니 모든걸 걸고 즐김없이 전력질주해서 초반에 힘뺴지말라. 삶속에 야구가 있지 야구속에 삶이 있는게 아니다 (지금 어떤 종목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엄청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주전선수가 아이탄생을 지켜보려고 빠지자 기자가 질문한다.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어떻게 빠지냐니까, 그 감독이 말하더라. 그건 경기고 이건 인생이다...그런 식으로, 그떄 정말 깜짝 놀라면서 존경하게 되었다. 그 선수는 다시 돌아와 엄청 잘했다는데 나라도 그랬겠다). 일희일비하지 마라. 전력질주하지말고 페이스 조절을 해라. 인간은 이기적이니 스스로 잘하게 되면 필요없는 에너지를 쓸 필요가 없게된다, 창의성을 길러라, 쉬어라, 즐겨라 등등

 

좋고 도움되는 조언들이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s://www.insider.com/rafael-nadal-wants-legacy-good-person-rather-than-tennis-great-2021-6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revi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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