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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도서]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아쓰카와 다쓰미 저/이재원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띠지에 각종 수상내역 등이 화려하다. 그동안 수상내역이 보장하지못한 재미도 목격했는데, 이번은 다르다. 정말 절대 동의한다. 4편의 중편이 들어가 있는 이 작품은 기존에 어디에서 본 적이 없는 신선한 구상에 엔딩까지 상상이상이다. 

 

제목부터 알 수 있듯이 유명한 명작들의 오마쥬 또는 참조목록을 단 작품들이다.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체스터튼의 '보이지않는 남자'를  오마쥬했으며, 웰스의 [투명인간] 등을 참조로 했다. 

투명인간병이 진행된지 이제서야 비투명화가 되는 비싼약을 국가보험이 관리하기 시작하고, 유명한 의학자 가와지 교수는 완전 비투명화가 되는 약을 선보이기 직전이다. 나이토 겐스케는 다정한 남편이고 그의 아내 아야코는 투명인간이다. 그런 아야코는 가와지 교수의 약 소식을 듣자 그를 죽여야 겠다고 결심을 하고 행동에 나선다. 독자들은 투명인간인 그녀가 어떻게 나설 것인지 howdunit에 관심을 쏟는 반면, 엔딩에선 그동안 외면당했던 왜가 밝혀지면서 사건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정말 재미있었다.  

 

6명의 열광하는 일본인들

영화 [12명의 성난 사람들]을 오먀주 했다. 하지만, 재판원인 6명은 정의에 분노하는 일반인...이라기보다는, 살인의 배경이 된 걸그룹 '큐티걸스'의 명성이 더 신경쓰일 뿐이다. 같은 오타쿠가 다른 오타쿠를 죽인 살인. 이들은 명성과 함께 경찰도 가볍게 여긴 사건현장을 제대로 살펴가면서 또다른 가설을 끌어낸다. 여기가 진짜 재밌던 부분. 

 

 

도청당한 살인

야마쿠치 미미카는 다른 이들보다 귀가 뛰어난 탐정이다 (안그래도 작가의 홍련관 살인사건이 꽤나 궁금해있던 차였는데, 일단 단편 (비일상의 미스테리) 을 읽어보고 주문하려고 했다. 나랑 맞는지. 거기에선 거짓말을 맞추는 탐정이 등장한다. 여러 능력을 가진 탐정중에 유일하게 귀가 밝은 탐정이 없어서 만들어 냈다고).

 


 

 

그런 그녀는 대학선배인 오노소장과 후카자와와 함꼐 탐정사무소를 하고 있다. 어느날 한 남편으로부터 아내의 불륜조사 의뢰받았으나 바로 그 아내가 살해당하고, 그녀를 조사하기 위해 놔둔 곰인형 도청기를 통해 살인직전의 정황이 다 녹음된다.

 

와, 이 작품은 추리가 가능했다. 한두가지 걸리는 점 (가습기 줄이 짧다. 곰인형을 왜 부셨는가)를 따라가보면. 특이한 탐정이니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도 특이하고 재밌었다.  

 

13호 선실에서의 탈출

제목부터가 푸트렐의 '13호 독방의 탈출'을 연상시킨다. 그 오마쥬로, 방탈출대회회사와 유명한 추리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인 추리게임이 호화로운 유람선위에서 벌어진다. 가이토는 학교에서 라이벌인 마사루와 그의 동생 스구루와 함께 게임에 참가하지만, 스구루와 함께 갇혀버린다. 마사루로 오인받고. 그러나 그는 탈출과 함께 추리게임을 푸는데...

 

음, 대체로 액자 등 벽에 거는 거는 유리가 달려있고 비슷한 조건이고 뒤가 다른 부분보다 하얗거나 깨끗하지 않나? 여하간, 시계트릭부터 계속 해서 한 추리는 너무나 쉬웠고 결국 반박되고 뒤집혀졌다. 이런 추리게임이라면 나도 참가하고 싶을 정도인데 (단, 배안을 다 이용하지않는 점은 좀 아쉽다). 엔딩에서의 반전까지. 그러고보면 마사루의 한 마디가 걸리는데 그걸 생각하면 반전에서 덜 놀랄 수 있을지도. 

 

아주 즐거운 독서였다. 추천사등에 절대 공감하는.

 

 

p.s: 아쓰카와 다쓰미 


 

 


http://blog.yes24.com/document/15879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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