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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셔터 아일랜드] (셔터 아일랜드)에서 테디가 동료 척하고 도착한 병원장 코리박사의 사무실에는 난해하며 호러틱한 그림들 - 정확히는 일러스트레이션이나 사진같은 - 이 걸려있었다. 글쎄, 정신적 균형을 추구하는 정신과의사의 방에서 보기엔 극단적인 인간정신의 상징인 것 같아, 테디처럼 호기심있게 의아하게 쓰윽 카메라의 시선을 따라가다가 하나 눈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에 걸친 영국의 시인, 화가, 인쇄가였던 윌리엄 블레이크가 그린 이 작품의 이름은 (영화에서는 그림의 전면이 아닌 얼굴에 집중했다), [Nebuchadnezzar II (네부카드네자르 2세 또는 느부갓네살 2세라고도 )]. wiki의 발음화일로 들으면, '네부큿네즐'로 들린다.

 

네이버백과사전에 따르면, '신()바빌로니아 제국 제2대의 왕(재위 BC 604~ BC 562). BC 597년 예루살렘을 공략하였으며, 이어 BC 587년에는 유대를 철저하게 파괴하고 멸망시켜 그 곳의 수천 주민을 바빌로니아로 강제 이주시켰다(바빌론의 ).

 

그런면에서 살펴보면, 2차세계대전에 참전한 테디가 디카우에서 유대인 홀로코스트를 목격한 것과 연결이 된다. 게다가, 구약성서의 다니엘서에 이 왕의 일대기가 적혀있는 내용중, 왕의 꿈을 해석하면서 다니엘이 '....While boasting over his achievements, Nebuchadnezzar is humbled by God. The king loses his sanity and lives in the wild like an animal for seven years. After this, his sanity and position are restored and he praises and honors God. There has been some speculation on what the organic cause of this insanity, assuming the story is true, might have been. Some consider it to be an attack of clinical lycanthropy or alternately porphyria...'라며 왕의 insanity를 언급하는 것과도 연결되면서,

 

그러니까 요 그림 한장으로 바로 영화 주인공 테디의 심리적, 정신적 상태를 보여준다.

 

 

언뜻 지나간 것들에서도 얼마나 세심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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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