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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영국은 유령과 같은 초자연적인 현상을 굳이 설명하기보단 고딕전통에 묶어, [셰익스피어의 햄릿], 찰스 디킨즈의 [크리스마스 캐롤]등의 인기와 평가를 지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 것 같다. 우리야 여름이면 일종의 습관적 레파토리 (예를 들면, 비가오면 짬뽕이나 부침개를 먹는거야..란 연상묶음)로 구미호나 괴담 (하하, 요즘은 옥수역괴담..난 그거 스마트폰으로보고 일부러 컴퓨터로 보지않고 있다 ㅡ.ㅡ*)을 들먹이지만, 얘네들은 주기적으로 (잔혹한) 고대전래동화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작품을 계절별 프로젝트로 낸다.  

존 코널리의 호러서스펜스 단편선 [Nocturne] + 작가싸이트 (http://www.johnconnollybooks.com/ghost.php)의 작품을 합한 이 책을 읽고있노라니, 매우 스티븐 킹이 떠오른다. 에드가 앨런 포우의 작품에서 받은, 인간의 정신분열적인 복잡한 심리와 무의식 (인간 내면으로 내면으로...)과는 달리, 호러의 원인이 외부에 있는 그런. 게다가, 브램 스토커와의 인연 또한 무시못하는셈 (그 또한 동일한 아일랜드 태생인데다, 첫작품이 브램스토커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비슷하게 잔혹한 기생물의 이동과 피와 원시적 이빨 등등을 볼 떄 클라이브 바커가 연상되지만, 보다 대중적이고 뭐랄까 더 물리적인 클라이브 바커보다는 좀 더 공포의 괴물보다는 인간에 주목하는 스티븐 킹과 M.R.제임스의 그림자가 비친다. 

한때 파격세일가로 산 Oxford classic에 James의 Ghost stories란 작품이 있다. 헨리 제임스가 아니라, M.R.James. 19세기 영국작가로 그의 호러이야기는, 그를 매우 좋아해서 따른 존 코널리의 말처럼, 매우 우아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작품은 시대와 장소를 특정하게 묶어놓지않고 펼쳐진다. 미국의 중서부이기도 하고 영국이기도 하고.



The New Daughter (2009)




[언더베리의 마녀들 (원작인 단편선은 Nocturne)]중에서도 눈에 띄는 작품. 간만에 너무 뛰어난 호러단편이었는지라, '좀 더 즐기고싶은데...좀 더 무서웠으면 좋겠는데...'하는 생각이었는데, 역시나 이런 생각 다들 했는지, 길~게 영화로 나왔다. 

어쩌면 소설속 행간의 으시시한 여운이 영화에선 가능하지않듯 논리적인 해설을 위해 원작보다 등장인물이 추가되고 설명이 들어가는데, 어쩜 단점일 수도 있고 장점일 수도.

[언더베리의 마녀들]의 한 작품에선, 이렇게 무서운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아이들에게 위험을 미리 피하라는 교훈을 주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이 작품은 어쩌면 아이들이 자라면서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십대자녀에 대한 걱정과 공포 (얘가 또 어떤 사고를 칠까...ㅡ.ㅡ;)에 더 가까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유없이 싼 부동산은 뭔가 비하인드 스토리가 반듯이 있다는 교훈 또한.

평상시에는 그닥 다가오지않던 개구리나 개미집이 갑자기 의미심장한 의미를 띄는 듯 영화는 시작되고...
존 제임스 (존 코널리와 M.R.James를 합한건가?)는 이혼을 하고, 딸 루이자와 아들 샘과 함께 시골 전원주택으로 이사오게된다. 주인공인 루이자는 이바나 바쿠에로. 은근히 무지하게 무서웠던,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 (Pan's Labyrinth, 2006)]에 나온 그 아이.



근데 집도 가구도 너무 새거다~아무리 진흙발 묻혀도 새거티 너무 난다.

반항적인 딸내미 루이자는 멀리 둔덕이 보이는 맨 윗방을 택하고, 아들 샘은 금새 적응하고 아빠를 걱정한다 (아빠아빠하는, 조런 아들은 정말 귀엽더만). 작가인 아빠는 한줄도 못썼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글을 쓰고, 아이들만 집 주변을 탐구한다.


하지만, 전주인이 남기고 간듯한, 장전된 장총부터가 불길한 시작을 알린다 (장전되어있는데다 안전장치 풀리면, 그땅 땅바닥에 던져놓는 등 충격을 가하면 바로 발사된다고). 놀라고 화가 난 아빠는 아들이 다시 건드리지못하게, 분리하여 땅에 묻는다.

한동안 낮잠에 빠져든 큰 딸은 무언가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깨어나 그 소리의 근원을 찾다가 성인 2명정도의 높이의 둔덕을 발견한다. 루이자는 자신의 방창문이 보인다며 좋아하지만, 샘은 그 장소를 싫어해 멀리한다 (나라도 싫어하겠네. 무덤이면 어떡하니?) 그밤, 누군가 현관문을 들썩이는 소리가 들려 현관에 나간 아빠는 흙발자국과 이상한 포효소리를 듣는다 (나같으면 개를 많이 키우겠소).

장보러간 아빠는 슈퍼주인부부가 자신이 이사간 집에 대해 하고픈 말은 많지만, 꺼리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참나, 이사가기전 동네사람들에게 재주껏 물어봤었어야지).

그러던차에 발견된, 루이자의 고양이. 잔인하게 토막나서 (허~~) 발견된다. 근데 드루 베리모어의 고양이가 괴물과 싸우고 이기는 환상특급] 등과 달리 루이자의 고양이는 힘이 약한듯.


학교선생님 사만다 마티스 (음, 이 언니 호러영화에 은근 많이 나오더라. 꼭 게다가 주인공인 작가 책을 좋아하는 팬으로..스티븐 킹의 [세일럼즈 롯]에도 나왔다)




소설을 읽으면서, '아 쫌만 더 의시시했으면 좋겠는데...'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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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미치 랩의 개인사중 가장 초창기인 시라큐스대학생일때인 11번째 American Assasin 제작으로 시작된다고. 캐스팅에 관한 투표중 1위는 제랄드 버틀러 (난 별로 ㅡ.ㅡ). 제이슨 본 시리즈처럼 되기를 미치 랩시리즈 팬들은 기대많이 하는 듯. 

Term Limits (1997)  (Contains some of the characters from the Mitch Rapp series, but Rapp himself does not appear)

Transfer of Power (1999) 

The Third Option (2000) 

Separation of Power (2001)
Executive Power (2003)
Memorial Day (2004) 
Consent to Kill (2005) 

Act of Treason (2006) 

Protect and Defend (2007)

Extreme Measures (2008) 

Pursuit of Honor (October 13, 2009)
American Assassin (October 12, 2010)
Kill Shot (Novem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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