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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일드중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이다, 한분기에 수십편이 쏟아져나오는 일본드라마 중에서.

 

맨왼쪽 무서운 인상의 아저씨 (이 무서운 인상이 나중에 한몫한다) 다이도우지 타모츠는 50대에 든, 중견 상사의 영업부장. 무척이나 성실하다. 바로 두손을 모은 처자, 하나자와 미란은 20대로, 그와는 28살 차이나는 연인이다. 다이도우지가 근무하는 회사의 IT 계약을 맺은 회사의 담당자로서, 컴퓨터를 잘 모르는 그가 실수를 하면 당장 와서 에러를 고쳐주다가 친해졌다.

 

어떻게 친해졌냐는 미란짱의 어머니의 질문에, 나중에 답한다. 자기가 가는 허름한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맛있다!"고 해준 순간 세계가 환해졌다고.

 

여하간, 문제는 다이도우지 타모츠와 미란짱의 아버지

 (와타베 타츠로)는 동갑이라는 것. 하나자와는 대형 상사그룹의 상무. 그와는 스케일이 다르다.

 

 

 

평온한 것으로만 보이는 그의 가정에, 다이도우지, 그냥 타모짱이 인사를 온 이후 하나자와 집안의 문제들이 하나씩 터져나온다.

 

할아버지의 돌발적인 동거

아들의 이상행동.

둘쨰딸의 데이트 상대는 유부남

어머니의 가출

타모짱 누나가 하나자와 집안의 반대에 들고 일어나고

타모짱 집에 화재가 발생하고

과거 타모짱 애인이 찾아오는 등.

 

중간에 재미있는 조연들의 활약이 양념을 치면서 꽤 재미있었다. 개도 연기를 잘해~ ^^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타모짱회사의 임원이 구두로 오더한 것을 미란이 밤새서 만들어놨더니 계약파토만든 것. 이에 대해 별말이 없는 타모짱에게 실망한 미란, 그때 게다가 거래처 사장에게 도게자까지 하는 타모짱을 보고, 나이가 들면 저렇게 된다는 타모짱 부하의 말에 실망을 한 미란. 하지만, 하나자와 마저 실수를 한 부사장 대신 도게자를 하며 머리를 굽히며 이는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에 이해를 하는 미란.

 

시비를 가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대신, 내가 조금 수그려 상대방이 속으로 자신의 실수를 꺠닫고 오히려 이를 만회하게 위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주면 그게 서로 윈윈이라는 사고방식은 정말로 나이가 좀 들어야지 이해가 가는 것. 사실 아직 나도 그렇게 까지는 안되는데..

 

그리고, 자기 동생 푸대접한다고 난리치던 타모짱 누나가 나중엔 허리굽혀 사돈에게 자기 동생 어필하는 부분도 참 마음 따뜻했고...

 

여하간, 서로 부딪히면서 처음엔 당최 가족이 될 것 같지않던 인물들이, 맨처음엔 아파라 하고 떄리는 손길이 나중에 아프지않은 토닥거림이 되는 것으로 발전하는 것을 보니 나도 모르게 흐뭇했다.

 

 

 
 

 

(ㅋㅋㅋ, 왜만한 여자보다 더 예쁜데다 표정까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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