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의 영화 [마스터 앤 커맨더]로 시리즈 1탄이 나왔던,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오브리-머쿠린 시리즈'를 너무너무 좋아하기에 배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졌다 ([마스터 앤 코맨더] 참조자료).
컬러링북이지만, 도버의 이 시리즈는 거의 작은 역사 참고서와 같다. 이 책에는 역사상 유명했던 배들을 다루고 있다. 바이킹의 배, Columbus의 Santa Maria, Queen Elizabeth시대의 해적 Drake의 Golden Hind, 이민자를 태운 Mayflower, Nelson의 Victory 등 trireme, cog, carrack, gallon, bark, frigate, clipper 등등의 배를 보여준다.

19세기 초 아메리카 대륙으로 떠나려는 모습

에섹스호, 어제저녁 허먼 메빌의 [모비딕]을 모티브로 하는 영화 [하트 오브 시 (In the Heart of the Sea)]를 봤는데, 꽤 비슷했다.

이건 배안의 구조.
나야 아끼느라고 색칠을 감히..못하지만, 글쎼, 어릴적부터 이렇게 좋아하는 소재를 대하면 관련해서 호기심도 늘어나고 좋을 것같다. 난 오브리-머쿠린 시리즈를 보면서, 배가 이렇게 과학적인지, 선원의 일이 얼마나 복잡하고 여러가지 상황에서 긴급한 결정을 내려야하는지를 보면서 꽤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