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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 3

[도서] 시튼 3

이마이즈미 요시하루 원저/다니구치 지로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번편에서는 화가의 꿈을 꾸던 어니스트 톰슨 시튼이 어떻게 자연주의자의 길을 걷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와, 겨울 숲에서의 인디언 차스카와 샌드힐 스태그 (숫사슴)과의 조우를 통해 얻은 경험과 가치관을 보여준다.

 

...이제껏 우리 종족에겐 총 없었다. 그 해에 먹고 살 정도의 동물만 잡지. 많이도 필요없어. 백인들의 총, 동물을 무차별로 죽인다....p.168

 

인디언을 굶겨죽이기 위해 버팔로를 대량학살했던 백인들의 이야기가 겹쳐 생각났다. 사냥은 스포츠도 게임도 아니다. 서로간의 영역을 지켜가며 살아가기 위해 행해지던 행위가, 아프리카의 상징이던 사자 '세실'을 유인하여 죽이고 그 위에 발을 올리며 사진을 찍는 등의 역겨운 것으로 변질되었다. 아직도 영왕실은 여우사냥을 한다는데..참.

 

혹독한 자연 속에 인간과 동물이 있게 되니 후자가 쌓아올린 경험과 지혜에 비해 인간은 턱없이 연약해보인다. 자연을 거스르는게 아니라 이를 활용하고 이용하고 이 속에 살아가는 인디언 차스카의 지혜와,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당당하게 도약을 했던 샌드힐 스태크가 총으로 무장해 만용을 부리는 멍청한 인간들보다 훨씬 멋졌다.

 

 

(아마도 시튼을 결국 마주친 숫사슴의 모습인지... 시튼의 스케치 만큼이나 다니구치 지로의 그림도 정말 좋았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p.s: 산이나 들판 등을 통과하는 도로를 만들 경우에는, 야생동물들이 로드킬을 당하지않도록 반드시 생태도로를 건설해야만 하는 법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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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Darcy

    시튼 동물 이야기, 어릴때 문고판으로 있었는데 저는 동물, 자연 이야기를 안좋아해서 10대초에도 선남선녀 연애만 좋아해서 안봤답니다. 성인이 되어 이런 이야기 좋네요.

    2017.05.29 18:10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Kel

      :-)

      2017.05.29 22:22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