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가족에게 배달된 로봇 아기 '플랜지'를 조립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지만 책의 내용은 더 현실적으로 흥미롭게 다가온다책이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은 우리가 이미 마주한 인공지능 시대에 있을법한 이야기 때문일거다차갑게만 느껴지는 로봇에게서 아기, 가족, 친척, 이웃, 택배, 설명서등 완전히 우리와 동떨어진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여러 요소들이 책의 재미를 더한다말풍선을 이용한 대화체 만화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 아이들에게는 쉽게 이해가 어려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한두번 반복해서 보면 책의 재미에 더 빠져들 수 있다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