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 성장과 함께 의자는 더 이상 필요 없게 되고
'나를 가져가 주세요'라는 문구로 시작한
파란 의자의 긴 여행
그렇게 누군가에서 누군가로
파란 의자의 쓰임은 다양하다
때로는 화분 받침, 누군가의 쉼터, 그릇받침이나 게임 상품으로까지 쓰인다.
긴 여행의 끝인것처럼 풍선에 매달려 하늘로 올라간 의자
작은 파란 의자를 통해
우리 주변의 사물과 맺는 인연,
그 인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쓸모 있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잔잔한 그림체와
"이 의자 정말 딱 좋아"라는 여자아이의 말은 묘한 여운을 남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