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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중국 군벌 전쟁

권성욱 저
미지북스 | 2020년 07월

 

학창시절부터 역사과목을 그다지 좋아했던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내가 역사 공부를 할 때는 나의 관심분야의 시작을 알기 위해 찾아보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다 독서 기록을 하고 전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한 권씩 접하게 되면서 이제서야 비로소 역사 분야의 도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갑자기 1400페이지 가까이 되는 그것도 우리가 아닌 중국 역사서가 너무 궁금해 일단 구입하고 본 건(몇 달 되었다. ^^;) 나 스스로도 정말 쌩뚱맞은 일이다.


2016년 KBS에서 제작 되었던 다큐멘터리와 책 슈퍼차이나를 보고 읽은 뒤로 중국에 관한 도서와 자료를 매년 조금씩 보아온 영향이 크기는 했다. 또 다른 이유는 이 책의 저자 때문이다. 책에서 저자 소개 부분에는 '전쟁사 연구가'로 표기되어 있지만, 그의 직업은 공무원이다. 자칭 타칭 군사 마니아로 이 분야가 좋아 취미로 자료를 하나 하나를 모으다 보니 이렇게 전문적이고 방대한 책을 쓸 정도가 되었고, 이 분야와 관련된 책을 2권이나 쓸 정도로 전문가가 된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취미에 진심을 담고 움직이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증명해주고 있어서 중국에 대해 좀 더 공부해 보고 싶다는 이유 외에 책을 통해 저자의 그 노력도 함께 보고 싶어서였다.


한국과 중국은 1992년 8월 24일 처음 수교를 하고 이제 30년이 되어 간다. 중국은 이웃에 위치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하지만,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중국은 여러가지 방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나라를 공격해 오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중국에 대해 공부해야 될 이유는 충분하다. 이 책을 구입할 때부터 서둘러 급하게 읽을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분량 못지 않게 익숙치 않은 분야이기도 하고, 제대로 이해하려면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 조금씩 이라도 시작하려는 이유는 막 읽기 시작한 관중의 '관자' 때문이다. 서로 다른 시기의 책이지만, 함께 또는 이어서 읽으면 상호 보완이 될 것 같다. 최근에 읽은 신호와 소음 처럼 교과서 공부하 듯 읽게 될 것 같지만, 그럼에도 기대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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