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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즈니스 독서법

[도서] 하버드 비즈니스 독서법

하토야마 레히토 저/이자영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내가 책을 읽고 기록을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읽어야 될 자료가 많아 그 것들을 정해진 시간 내에 최대한 효율적인 방법으로 읽기 위한 읽기 훈련을 더 단순하게 말해 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닥치는 대로 마냥 읽는 것에 집중하다 기록이라는 방법을 추가한 것이다. 말만 거창할 뿐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꽤 힘든 과정이다. 그래도 그 과정을 몇 년간 반복하다보니 가끔 효과가 나타날때가 있기는 하다. 읽는 속도 등 원래의 목표가 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읽고 바로 리뷰를 쓸 때 머리가 백지가 되어 책을 제대로 못 읽었다는 후회를 매번 반복적으로 하지만, 그 내용들이 한참이 지나서 관련 책을 다시 읽을때 뜸금없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경험을 가끔씩 하게 된다. 결과야 어쨌든 그런 경험들을 하고 나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렇게 또 독서법이라는 책을 또 집어들고 말았다.

 

하버드 졸업생들의 책과 영상 등 매체를 통해 어마어마한 양의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접할 때 마다 늘 궁금했던 것이 있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에 습득되는 양의 스킬(?) 같은 것이었다. 그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만 같은 제목에 또 혹하고 말았다. 아쉽게도 먼저 읽었던 다른 일본인 저서의 독서버 내용과 다른점이 전혀 없었다. ㅠㅠ 특히 하버드 학생들이(심지어 스탠퍼드대 생들도) 책을 거의 읽지 않는다고 강조(?) 하는 말이 개인적으로 꽤 거슬렸다. 독서법 이야기 하며 책을 거의 읽지 않는다니... 대체 무슨 근거로 그렇게 확신하고 있는지 거꾸로 묻고 싶다. 그리고 비즈니스를 위한 독서라면 책을 끝까지 읽을 필요도 없다고 한다. 소설과 다르게 읽정 단위별로 내용이 끊겨있는 형태의 경제경영서는 저자의 말처럼(내가 이전에 좋아했던 형태의) 필요한 부분만 펼쳐서 보거나 읽다가 접어두고 시간이 흘러 다시 시작해도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러한 책들이 전혀 연관 없는 여러 내용들로 조합된 잡지책은 아니다. 즉, 해당 부분만을 읽었을 떄와 전체를 몯 읽었을 때의 효과나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분명 다루고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읽을 필요 없다는 저자의 말을 공감할 수가 없었다. 그나마 공감되는 부분은 어떤 책을 시작하기 어려울 때 만화여도 좋으니 쉽게 쓰여진 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부분이다.(물론 이 부분에서 예를 든 서적이 내게 최악이었던 거라 또 한 번 실망하긴 했지만..) 이 책에서 독서법과 관련된 나의 느낌은 여기까지다. 아쉽게도 '독서법' 자체로는 전혀 도움이 안되었다는 뜻이다.. 하...

 

그나마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전에 반강제로 공부해야 했던 경영학 사례(예: 책속의 '하버드 MBA의 사례연구법') 관련 습득법 정도이다. 그리고 하나 부러웠던 점은 저자가 은사님과 계속해서 서로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책추천을 해주고 있다는 말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은사님과 계속 연락을 주고 받는 다는 말은 자주 접할 수 있지만, 서로에게 조언을 주는 사이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최고의 선물일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계속 주장하는 '책 읽고 실천하기'는 적어도 이 책을 통해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 같다. 적어도(?) 저자의 독서법에 공감되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저자가 추천하는 책 중 몇 권은 읽어보려고 한다. 그 중 부교재였던 교재들도 있고, 읽으려고 준비했지만 아직 못 읽은 책도 몇 번 보여 저자가 추천한 이유와 내가 읽은 느낌을 비교해 보는 것도 나쁠 것 같지는 않다. 엉뚱하게 독서법이 아닌 다른 정보를 얻게 되며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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