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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친구

샬롯 졸로토 글/벵자맹 쇼 그림/장미란 역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얼마전 학교선생님과의 상담시간~ 늘 상담에 있어서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친구관계가 아닐까 생각해요. 사춘기 아이들에게 특히나 자신과 잘 통하는 친구 한명은 학교생활을 하는데 정말 큰 힘이 되준다고 믿거든요. 코로나로 인해 새 친구들과 사귈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다행이 아이들도 새친구를 사귀는데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적응을 잘 하고 있어 다행이지만 분명 친구로 인해 마음고생을 했던 시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친구들이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샬롯 졸로토의 [안녕, 내친구]

노란머리 소년과 긴 갈색 머리 친구는 함께 숲속을 거닐고 들꽃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참방참방 개울을 건너며 반짝이는 돌을 만지며 놀기도 해요. 비가 내리는 날엔 함께 다락방에 올라가 창밖으로 내리는 빗소리를 듣기도 하고, 비가 그치면 젖은 풀밭에서 맨날로 뛰어 놀아요. 배가 고플땐 사과나무의 사과를 따먹으며 재잘재잘거리기도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줄넘기도 하고, 구슬 꿰기도 하고 함께 책도 읽으며 항상 둘이 함께 보냈어요. ^^ 두 친구는 참 예쁘고 행복한 시간들 함께 보냈네요~ 그런데 소년이 갈색머리 친구를 찾아갔지만 친구가 집에 없었어요. 함께 놀던 숲에 가보니, 다른 친구와 들꽃을 가지고 놀고 있어요. 둘이 함께 놀던 놀이를 새 친구와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넘 슬퍼보여요. ㅠ ㅠ

집으로 돌아와 온종일 눈물이 나 울고 울다가 잠이 들었는데, 꿈 속에서 노란머리 친구에게도 새 친구가 생겼어요. 함께 숲을 거닐고 새로운 길을 알려주고 그 곳에서는 처음 보는 꽃들이 피어있었죠. 새 친구와 손을 꼭 잡은 친구는 잠에서 깨어나 생각했나봐요. 내게도 새로운 친구가 생기고 새 친구를 만나면 아마도 그 친구 생각이 많이 나겠지만 그때쯤이면 아무렇지도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새 친구를 사귄다는 건 사실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은 아이나 어른이나 똑같을 것 같아요. 갈색머리 친구가 노란 머리 친구와 새친구와 함께 다 같이 잘 지냈을수는 없었을까? 하는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모두가 같은 마음은 아닐거라는 생각도 해 볼 수 있는 만큼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해볼 수 있을것 같아요.

노란머리친구야~ 앞으로 마음이 잘 통하는 새 친구가 분명 생길거라고 생각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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