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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잊지 말아요

사카모토 요시키 원저/우치다 미치코 글/우오토 오사무와 유쾌한 동료들 그림/채숙향 역
지식여행 | 2014년 08월


우리집 둘째, 자랄수록 편식이 심해서 꼭 함께 읽혀주고 싶었어요.
예비초등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꼭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은 책 소개합니다.

도축장에서 일하는 사카모토 씨, 그러나 그는 오래전부터 그 일을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그의 일이 중요하다는것을 알고는 있지만 커다랗고 예쁜 소의 눈을 마주칠 때마다
도축일을 그만두고 싶어하지요.
그에겐 초등 3학년 시노부라는 아들이있답니다.
갑자기 일이 생긴 어머니를 대신해
아버지가 참관수업에 참석하게 됩니다.

그날의 주제는
<부모님의 직업>에 관해 발표를 하지요.
도축일을 싫어하는 아버지는 아들에게 일에 대한 이야기를 별로 한 적이 없어
아들이 뭐라 말할지 지켜봅니다.
도축일을 하는 아버지를
그냥 정육점에서 일하신다고 합니다.

그런 아들 모습을 볼떄 아버지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여기서 저도 사춘기때 한창 바쁜 부모님을 떠올려 보았어요.
다른 아이들보단 철이 일찍들었다 생각했지만
늘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도 한 번 하지 못하고 지금껏 살았네요.

그날 오후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 시노부는
아버지가 참 대단한 일을 하시는거죠? 담임선생님께서 그러셨어요.

아들의 말에 사카모토는 일을 더 하기로 결심하지요.

그러던 어느날 도축장에 실려온 소 한마리
그리고 그 소곁에서 떠나지 못하는 한 여자아이

집안 형편이 어려워 손녀와 함께 자란 친구같은 소 미야를 팔아야만 하는...

마음 아픈 사카모토씨는  집에 돌아와 시노부에게 소녀이야기를 하지요.
그리고 그 소를 잡을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ㅠ ㅠ
그에게 아들 시노부는
다른 사람이 했다가 소를 너무 아프게 하면 어쩌냐고
아빠가 아프지않게 해달라고 이야기합니다.

아들과의 약속으로 미야를 찾아갑니다.
소녀가 소에게 했던 것처럼 미야에게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사랑한 가족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소
진심이 통했을까요~

저와 딸들이 함께 이 책을 읽는데 제가 다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 ㅠ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
고마운 마음으로 먹지 않으면, 맛있게 먹지 않으면
우리를 위해 희생된 모든 동물들에게....
미안함을 안겨주는 그런 책이에요.

아이를 위해 함께 읽었지만 저에게도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동화책이었어요.
이 책을 함께 읽은 후론 우리 둘째공주 골고루 먹어보려고 조금은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우리 아이들도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생각하며 고마운 마음 잊지않고 자랄 수 있기를 바래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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