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경현과 기현지방을 이르던 말, 경기..

   이중환의 [택리지]를 인문지리 내지는 역사지리학의 측면에서 현재의 택리지로 다시 쓰고자 했다는 신정일, 그는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경기도를 택했다. 이중환이 살다 간 이후 이 땅에서는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났는지 다시 말해 300여 년간 이 땅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위해 그는 산과 강을 오랫동안 걸어 다녔다고 한다. 그의 발 품에 기대어 우리의 산하를 책으로 둘러볼 수 있다는 사실이 책에 대한 기대를 갖게 만든다.     지금의 경기도는 서울, 인천과 더불어...

2018.07.17 공감 횟수 2 댓글 수 1

포스트 [스크랩] [서평단 모집] 모두가 인기를 원한다 _ 혼자가 편하지만 SNS는 끊을 수 없는 당신을 위한 심리학

"사람들은 왜 저 사람만 좋아할까?"자~ 아래 질문 중 '나'는 몇 개나 해당하는지, 체크해보세요.  □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모이고, 운도 따르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SNS에 ‘좋아요’ 수가 높으면 기분이 좋다.□ 친구들이 나를 빼고 놀러가서 서운함을 느낀 적이 있다.□ 음악을 들을 때 TOP 100 순위대로 듣는다.□ 새로운 환경에서 친구를 사귀기 어렵다.  3개 이상 체크했다면…지금 당신에게 이 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혼자가 편하지만 SNS는 끊을 수 없는 당신을 위...

2018.07.1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타자의 공간에서 타자화 된 꿈을 꾸며 살아간 조선시대의 음악인들..

   난 음악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요즘 대세는 아이돌인 것 같다. 하긴 한류의 대표적 문화가 음악이니 그럴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다 tv를 보려고 채널을 돌리다 보면 음식프로 아니면 음악 프로다. 모두들 그런 프로를 좋아하기 때문에 방송국에서 그리 편성하는 걸 내가 싫다고 그만 두라고 할 수도 없으니 tv와는 점점 더 멀어진다. 딱히 tv를 좋아 하지도 않기에 불만도 없다. 뜬금없이 tv프로에 대해 이러 쿵 저러 쿵 말을 꺼낸 이유는 옛날, 그러니까 전통시대 음악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서이다...

2018.07.16 공감 횟수 3 댓글 수 4

리뷰 운명은 변할 수 있기에 운명이다.

   나는 역학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역학에 관한 이런저런 책들을 찾아서 읽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주역이다. 그렇다고 내가 무속이나 점에 흥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점을 치는 책인 [주역]이 동양고전의 하나로써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또 많이 읽혔다는 데에는 그 까닭이 있을 것이라 생각할 따름이다. 그래서 주역을 해설하거나, 풀어놓은 책들을 읽어가며 이해하려 해보지만 그리 만만치가 않다. 많은 책들을 접하며 이해의 폭을 넓혀갈 뿐이다...

2018.07.14 공감 횟수 4 댓글 수 6

포스트 덥다. 몸도, 마음도..

2018.07.13 공감 횟수 5 댓글 수 3

포스트 [스크랩] [리뷰어 모집]『조선의 잡지』

조선의 잡지진경환 저소소의책 | 2018년 07월신청 기간 : ~7월 19일 24:00모집 인원 : 5명 발표 : 7월 20일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모바일은 하단 우측)--- ---리뷰어 여러분께1. 수령일로부터 2주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

2018.07.1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누가 떠나고 누가 남겨졌을까?

   나에게 소설이란 어떤 느낌일까? 예전엔 문학작품이라 하면 의례 소설을 읽어야 하는 줄 알았다. 비록 작가의 상상력에 의지한 허구이지만 내가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그리고 내가 나에게 물어보아야 할 일들을 소설을 통해 알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읽다 보면 감정이입이 되기도 하고 또 많은 생각을 주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이상하게 소설을 읽는 것이 힘들었다. 첫 장을 넘기기만 하면 되는데 그 첫 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 보지만 특별한 이유는 없었던 것 같다. 어쩌면...

2018.07.12 공감 횟수 3 댓글 수 4

리뷰 ‘역사(서)의 역사’를 읽고..

   나는 대학에서 사회과학이 아닌 자연과학을 전공했다. 내가 왜 자연과학을 택했는지는 지금도 아리송하지만 그렇다고 후회하는 건 아니다. 단지 고등학교에 다닐 때만해도 문과 과목에 더 흥미가 있었고 좋아했는데 왜 다른 선택을 했는지 가끔 생각이 나서 기억을 더듬어 볼 뿐이다. 대학 때는 당시 학교를 다닌 대부분의 학생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사회과학 책을 많이 읽었다. 그렇게 형성된 나의 독서습관은 한동안 계속되었다. 사회에 나와서는 업무와 관련된 책들을 읽기 시작했지만 딱히 독서습관이 바뀐 것은 아니...

2018.07.11 공감 횟수 9 댓글 수 5

포스트 [스크랩] [리뷰어 모집]『옛그림 인문학』

옛그림 인문학 박홍순 저마로니에북스 | 2018년 07월신청 기간 : ~7월 18일 24:00모집 인원 : 5명 발표 : 7월 19일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모바일은 하단 우측)--- ---리뷰어 여러분께1. 수령일로부터 2주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

2018.07.1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스크랩] [리뷰어 모집]★오늘의 책★『차이나는 클라스』

  차이나는 클라스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저중앙북스(books) | 2018년 07월신청 기간 : ~7월 17일 24:00모집 인원 : 5명 발표 : 7월 18일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모바일은 하단 우측)--- * 해당 도서...

2018.07.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노동과 생활의 균형을 일깨워주는 책..

   우리는 왜 노동을 하는 것일까? 물론 인간은 처음 출현하면서부터 생존을 위해서 노동을 해왔다. 그러니 노동에 대해서 왜 하느냐고 묻는 것 자체가 잘못 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노동은 단지 생존만을 위한 노동은 아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혹은 욕망을 채우기 위해 노동하고 있지만, 욕망을 만족시키는 것은 고사하고 오히려 노동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사상가이자 신학자인 이반 일리치가 말한 근원적 독점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이 우리의 삶이 아닌지 모르겠다...

2018.07.09 공감 횟수 4 댓글 수 4

리뷰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시리아내전이 8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러한 내전 속에서 젊은 저항 자들이 총 대신 책을 들었다고 한다. 흔히 아랍권에서 내전이라 함은 정부군과 이슬람 원리주의자 내지 IS사이의 전투라고 알고있는 나에게 총 대신 책이라는 사실이 의외로 다가왔다. 내가 무언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에 시리아 내전에 대해 찾아보았다.   시리아내전은 중동 민주화 시위가 한창일 때 그 영향을 받은 소규모 평화시위에서 시작되었다. 2011년 3월 시리아 남부도시 데라에서 소수의 학생들...

2018.07.06 공감 횟수 7 댓글 수 8

리뷰 무협적 상상력이 녹슬었다?

   1권의 마지막을 읽으면서 나는 이 무협소설의 주인공이 장림세자 소평장이 아닌 그의 아우 소평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헌데 1권을 다 읽어가도록 왜 소평장을 주인공으로 생각했을까? 아마 어려서 읽었던 무협지에서 흔히 보아왔듯, 소평장이 초반부터 위기를 맞이했기 때문일 게다. 국경마을인 감주를 지켜내는 과정에서 가슴에 화살을 맞아 사경을 헤매고 세자빈 몽천설이 분첩 속에 들어있는 동해주교의 독에 중독되어 후사를 갖지 못한 것은 무협지의 기본골격에서 전혀 어긋남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

2018.07.05 공감 횟수 5 댓글 수 2

리뷰 여왕들은 왜 신라에만 있었을까?

   동양에서 여왕은 희귀하다. 현대라면 모를까 유교가 중국에서 관학으로 성립되면서 그 영향을 받은 고대 동양에서 여왕의 등극은 어쩌면 예외적인 사건일지도 모르겠다. 고대 동양에서 그렇게 등극한 여왕이 4명 있다. 중국 유일의 여황제인 무측천과 신라시대의 선덕여왕, 진덕여왕, 진성여왕이 그들이다. 고대시대 그녀들은 어떻게 여왕의 자리에 올랐고, 또 어떻게 통치했을까?     이 책 [여왕들의 꿈과 리더십]은 고대 동양의 여왕들의 리더십에 대해 살펴보는 책이다. 한 국가의 통...

2018.07.03 공감 횟수 7 댓글 수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