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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클레이튼

[영화] 마이클 클레이튼

개봉일 : 2007년 11월

토니 길로이

미국 / 드라마,스릴러 / 15세이상관람가

2007제작 / 20071129 개봉

출연 : 조지 클루니,틸다 스윈튼,시드니 폴락

내용 평점 4점

 조지 클루니하면 내겐 '황혼에서 새벽까지'로 기억할 뿐이다. 이렇게 저렇게 찾아본 영화에 조지 클루니가 나온다. 포스터 익숙해 보인다. 

 

 로펌의 해결사 마이클 클레이튼.. 경력은 변호사 같지만 그렇다고 변호사다운 모습은 없다. 동생의 말을 빌리면 변호사라고 하기도 어렵다. 세탁이라고도 할 수 없고, 어쩌면 벌어진 사건과 기억을 지우는 일이라는 생각도 든다. 도박, 빚, 사채 이런 일과도 엉켜있다.

 

 친구인 아서는 집단소송을 걸린 기업을 위해 오랫동안 변호를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기업이 저지른 과실, 그 과실로 사망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업을 변호한다는 것? 상상만 해봐도 넌덜머리가 난다. 죄를 지은 사람도 변호받을 권리가 있다. 죄를 지은 놈을 죄가 없는 것으로 만드는 일이 변호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렇게 처리하면 능력있고 유능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땐 입만 닫아줘도 보상이 따른다. 

 

 아서가 그 경계에서 진실을 안고 고통받다 살해당한다. 마이클은 그 집단소송의 합의 과정에서 8만불을 얻지만 그의 말처럼 친구의 양심을 팔고 받은 댓가라고 할 수 있다. 모두가 승리를 기대할 때, 알콜중독에서 돌아온 티미 클레이튼, 마이클 때문에 경찰 말년에 약점을 잡혔다고 투덜대는 진 클레이튼, 다시 인간적인 마음을 찾아가는 마이클 클레이튼.. 그런데 헨리 클레이튼과 아서의 대화만큼 그 둘의 대화가 참 신기하다. 이 영화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헨리 클레이튼일지도 모르겠다. 

 

 영화가 참 잔잔하다. 이런 반전과 스릴, 폭로와 수성의 영화가 언덕위의 말들이 뛰어노는 수채화만큼 업다운이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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