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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환율, 여자의 마음은 알 수가 없다'는 농담이 있다. 미래에 대한 궁금증에 관한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다지만 참 와닿는다. 

 

 어린이 날을 고요하게 보내고 새로운 화창한 날이 시작되는가 했더니 저녁부터 미증시가 100점도 아니고 1000점 정도 마이너스를 내기 시작한다. 역외환율도 어린이날 좀 내려가길래 금리는 올라도 상대적인 부분, 시장 관계자들의 심리적 상태가 좋지 않겠나 했던 기대는 아나 쑥떡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상황을 보니 임계점을 넘는 것 같다. 평상시보다 엄청 빨리 일하러 출발했다. 아니 불도 끄도 대책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환율은 물물교환처럼 기본 헤지를 한다. 책에서 나오고 적극적인 헤지는 힘들다. 그 정도 실력 있는 사람을 일반 기업에 뽑는 비용이 훨씬 더 나온다. 어차피 우리나라 수출하면 상당 부분 해외에서 뭘 사 와야 하는 점도 있다. 이렇게 요동치는 환경과 달리 판매 가격은 사람의 심리상 아주 비탄력적이다. (오르면 싫어한다는 고상한 표현)

 

 게다가, 1분기부터 설마설마 보일러 깔짝거리며 겨울 끝자락에 그러는 거 아니다 했는데,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하고, 상해는 봉쇄되고 기름값이 올르고 난리다. 작년 대비 환율이 7% 이상 급등을 하고, 인플레이션이 되어 각종 비용이 증가한다. 물건을 팔아도 비용이 변동되어 매일매일 이익이 다르다. 그럼 팔면 얼마가 남는 거지?

 

 얼마가 남는지 아는 것은 중요하지만 사후약방문이다. 벌써 받을 돈 받고, 줄 돈이 결정되었다면 수익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이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시작하기 전, 기획 쉬운 말로 생각을 해 보는 것, 또 다른 말로 상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해 보는 것이 좋다.

 

 회사원이라면 비슷한 업종의 재무상태표 중 손익계산서에서 대략적인 판매관리비 수준을 알 수 있다. 자신의 회사를 전자공시에서 찾아서 나온다면(외감법인 이상) 판매관리비의 규모를 매출액 대비로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원가(사실 기업에서는 이것도 정확하게 파악하기 쉬운 일이 아니다 ㅎㅎ)라고 할 수 있는 사 온 가격과 판매관리비(소규모라면 3개월 정도 운영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비용, 더 꼼꼼하다면 순이익 개념으로 수익에 대한 세율) 비율을 매출로 대비해서 비용을 넣어두는 것이 좋다. 그러면 손익분기점을 잡기 좋기 때문이다. 엑셀을 좀 다룬다면 사칙연산만으로 함수로 정리해 둘 수 있다. 기준값만 변경해도 표가 변경되기 때문이다. 내가 오래 영업을 하면서 자신만의 관점을 담은 문서 툴을 갖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이런 비슷한 이유로 아침부터 환율 변동, 판매관리비의 변동을 새벽부터 계산하다 보니 하루가 정신이 없다. 이 정도만 짚어봐도 관리의 틀을 만들기 쉽다. 이 개념은 꼭 무엇을 팔고 사고 사는 일에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살림을 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고, 행사의 비용 계획, 집행을 하는 곳에도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비용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안목을 만들어 준다. 물론 기업의 가치, 주식투자에서 기업경영을 가름해 볼 수 있는 기초적인 인식체계도 잡아 줄 있다. 그러나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공격수(영업)가 골을 넣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다. 그런데 골을 넣는 것도 왼발, 오른발, 머리 등 수단도 다양하고 방법도 다양하다. 남들이 다하는 것은 기초고, 내가 잘하는 것을 잘 키워야 효과가 있을 뿐이다.

 

#사업관리 #천상잡부 #환율_미쳤어! #인플레이션_짜증나 #금리_내돈만올려주면안되겠니 #ㅋㅋ #kh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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