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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말부터 정리해서 새로운 일을 새로운 기업에서 만들 가고 있다. 새롭게 무엇을 시작하는 것은 잘 돼도 걱정이고, 정체돼도 걱정이다. 이 과정에서 걱정으로 삶을 갉아먹지 않고, 인내와 끊임없는 준비와 점검을 하는 과정을 배워가고 있다. 각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자문자답을 많이 해봤다.

 

 기획과 계획의 과정에서는 당연히 제품과 서비스도 정리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그 서비스가 구현되는 사업모델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제품의 성능과 장점, 가격, 시장가격조사와 가격정책, 원가관리, 물류관리, 투입비용과 예측 수익 등 다양한 부분을 예측할 수밖에 없다. 이 부분은 예측의 최악을 기초로 간략하게 엑셀로 정리해두었다. 쉽게 말해서 손익계산서의 주요 항목과 현금흐름의 예측을 동시에 해볼 수밖에 없다.

 

 1) 사업모델이 말이 되는가? 누가 봐도 사업모델이 적절한가?

 2) 구상한 사업모델의 위험은 무엇인가? 이러한 위험을 어떻게 축소, 제거할 수 있는가?

 

 이 두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도 많이 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과 가장 많은 논의를 했다. 사업모델에 관해 열심히 준비하고 점검했다. 가장 잘 정리된 부분은 핵심 사업과 취급 품목의 주 거래처가 결정되었다는 점이다. 이 기회가 사업모델을 결정하고, 프로세스와 관리, 수익구조의 형태를 결정했다. 실행을 하며 예측과 다른 부분은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실행의 과정에 들어서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점검하게 된다.

 

 3) 예측과 다른 부분을 어떻게 준비하여 대응할 것인가?

 

 한 가지는 판매품목의 증가와 변화다. 제품과 상품에 따라 구분하고, 상품은 원가, 물류, 가격정책이 거시지표에 따라 변동이 생길 때가 있다. 비용이 변경되기에 초기값부터 합리적으로 버퍼를 반영하려고 노력했는데, 이 부분이 금리인상, 환율인상 등 투입비용에 영향을 주는 범위를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그 반영의 결과가 매출과 손익의 변화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최소화하는가에 많은 시간과 노력, 협력업체들과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대처하기 어려운 부분은 시장과 환경이다. 고객사의 승인 정책과 절차가 공급사의 마음 같지 않다. 이 부분은 가능성, 가능성을 실현할 역량과 노력, 시간의 문제다. 사업을 만들어가는 길에 시간은 통제할 수 없이 흘러간다. 모든 테이블, 차트에 시간이란 자료가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목표란 주어진 시간 안에 하고하자는 일에 대한 성취 결과로 평가한다. 그 결과는 과정의 충실도에 따라 완성도가 결정된다. 이 과정에서 조급증은 무리한 의사결정을 하고 다시 비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경향이 많다. 나 스스로 조급증이 많아서 많은 경험을 하고 있기도 하다. 스스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의 균형점 점검하고, 균형점을 찾아가는 노력과 인내의 연속이다. 결국 PDCA를 무한이 반복하는 과정이다. 이 일이 지겹고 반복적이지만 반드시 어떤 결과에 가는 길이라는 것이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사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함께 하는 협력사와 동료들도 그 과정과 결과의 성취를 함께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 이 부분 때문에 항상 고민하고, 이리저리 생각해 보고, 실행하고, 피드백을 받고 조정하고 다시 실행할 수밖에 없다. 과정에서 논쟁과 불만은 불가피하다. 각자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의견을 주고받는 형태로 정리해할 수밖에 없지만, 어떨 땐 의사표현이 서투른 경우 이를 물어보고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다.

 

 오늘은 가족과 외식도 하고, 주말에는 Banksy 전시회를 한 번 봐야겠다.

 

#인내 #PDCA #신규사업 #스타트업 #반복 #차이 #극복 #사업 #kh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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