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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리커버판)

[도서]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리커버판)

켄 피셔,제니퍼 추,라라 호프만스 저/우승택,김진호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투자에 절대적 원칙은 없다. 상황이 계속 변화하기에 투자로 인한 수익과 손실이 발생할 뿐이다. 그런데 상황은 왜 계속 변하는가? 나는 사람이 계속 이렇게 저렇게 마음이 변하고, 마음이 지식과 혼연일체가 되거나 유체이탈이 되며 올바른 결정과 엉뚱한 결정을 오락가락하기 때문이다. 미래는 알 수 없다는 전제를 갖고 있으며 과거를 돌아보고 복기하는 이유는 사람이 바보짓과 똑똑한 짓을 반복하기 때문이 아닐까? 인간이 만든 물질문명이 발달하는 것과 달리 인간의 문명이 어떤 면에서 더딘 이유는 인간 때문이다.

 

 3가지의 질문이란 혹하는 문구를 보며 대체 무엇을 어떻게 풀어갈까 궁금했다. 내가 읽었던 적지 않은 투자책들과 다를까? 글로보며 다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표현과 글은 달라고 어떻게 확률을 올릴까의 문제로 귀결된다. 이 확률을 올리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과 확인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서문을 천천히 깊이 있게 보고, 각 세부적인 편은 후일로 남겨두었다.

 

 투자의 확률과 수익률은 남이 모르는 것을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덧붙이면 그것 정보와 사실이 성장과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참으로 옳고 지혜로운 말이지만, 어렵다. 남이 아는지 모르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수많은 질문을 통해서 확인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우리가 잘못 본 것은 아닌가?, "우리가 전혀 보지 못했던 곳은 어디인가?", "우리의 눈이 도구로서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할 때 현실을 지각할 도구가 과연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보면 소크라테스가 네가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야 한다는 말처럼 철학적이고 논리적인 접근법에 가깝다. 

 

 잘못 본 것을 찾는 것은 시간과 새로운 정보의 입력을 통해서 스스로를 수정해야 하는 일이다. 열린 마음과 냉철한 사고가 필요하다. 그런데 나도 틀릴 수 있다는 열린 생각과 숙고가 인간에게 적합한 방식인가? 투자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일까?

 

 우리는 모르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못지 못했다는 것은 정보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장님 코끼리 만지듯 해서 아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그 외의 다양한 정보를 통해서 알 수 없는 무엇인가가 빠져있다는 것을 추정하는 정도가 아닐까? 

 

 현실을 지각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인간 스스로 받아들이는 태도, 자세는 제각각이다. 즉 인간이 투자라는 활동에 적합하지 않다는 말이 생각난다. 그럼 내가 하는 바보짓을 봐도 그렇다.

 

 차라리 벤자민 그레이엄이 말하는 수익은 장기적으로 0에 수렴한다는 말이 훨씬 다가온다. 대부분의 기업은 결국 망하기 때문이다. 단지 5년, 10년, 30년, 100년이란 시간의 허들을 길게 넘을지 짧게 넘을지의 차이가 아닐까? 수익이 장기적으로 0에 수렴한다면 이런 일에 다가서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가? 반면 가격은 올랐는데 인플레이션이 되면 실질소득처럼 실질가치가 줄어들어 가격의 인상을 상쇄할 수 있다. 다르게 말하면 가격은 올랐는데 실질가치는 같거나 더 적을 수 있다는 말이다. 

 

 결론은 알 수 없다는 생각으로 귀결되지만 몇 가지 유용한 말도 듣게 된다. 투자는 기술이 아니며, 투자 기술을 전수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것을 나는 이렇게 이해한다. 고등학교 똑같은 수업을 들어도 성적은 제각각이다. 성적은 같은데 잘 외우는 사람과 기가 막히게 깨달은 사람은 수준이 다르다. 이 결과가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지식으로 사용하는가? 머릿속에 사진처럼 정보로만 존재하며 시간이 흐르며 사라지는가의 차이다. 투자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든다. 

 

 경제의 구조는 레이 달리오의 유튜브 만화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이 정도의 기본 개념과 사회, 기업의 현상과 방향을 기술적인 관점이 아니라 어떻게 이해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배경지식 아래에서 활동주체의 의사결정과 방향을 보며 나는 다시 수익적 확률을 올리는 방향으로 의사 결정해야 하는 문제가 된다. 그런데 사람은 꼭 이쪽으로 간다고 하고서는 멈추거나 반대로 가거나 돌아가거나를 말없이 한다는 점이다.

 

 결국 인생도, 투자도 어떤 일도 깨닫고 준비하고 새로움을 더하는 과정의 연속이란 생각이 들었다. 꼭 시장을 이 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손자가 전쟁은 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매일 싸워 매일 이기는 것은 결국 전력을 소진해 망하는 길에 가깝다고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 좋아하는 사람이 산에서 죽고, 물 좋아하는 사람이 물에서 죽는다는 속담과 별반 차이가 없다. 책에서 버칫을 투자자보다는 보험회사의 뛰어난 CEO로 보는 관점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돈을 잃지 마라, 그 원칙을 잊지 말라는 원칙이 나는 더 높은 수준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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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리커버판)

켄 피셔,제니퍼 추,라라 호프만스 저/우승택,김진호 역
 비즈니스맵 |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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