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다.
하던일이 갑자기 레벨업을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도 이럴 때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 일이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하면 더 문제가 되는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지 않나? 경제가 좋다고 하는 적도 보기 힘들다.
나이가 들수록 갑자기 너무 잘 되면 근심이 늘어난다. 해괴한 일이라기보단 자연스럽다는 생각마저 든다. 영업에게 오다는 받아야 오다고, 대금지급은 통장에 들어와야 계약이 완료된다. 당분간 설레발치지 말고, 과한 욕심부리지 말아야겠다. 같이 일하는 후배녀석이 내가 한 말이라며 퇴근길에 잔소리를 해대는 것을 보면.. ㅎㅎ
파친코 1~2, 담덕 1-3, 아버지의 해방일지, 그건 부당합니다, 인생의 역사, 미치도록 기발한 수학자.. 15권을 사서..최선을 다하고 있으나..아직 신에게 9권이나 남았다니..허허.. 내일부턴 뭘 볼까나? 그럴 시간이 날런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