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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log.yes24.com/document/10979859


콜24

김유철 저
네오픽션 | 2019년 01월


신청 기간 : 117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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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우연이 아니다,

비극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현장실습을 나갔던 한 마이스터고 학생의 죽음……

그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진실 공방


장편소설 『사라다 햄버튼의 겨울』로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고, 추리 장편소설 『레드』 등 장르문학과 본격문학을 넘나들며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김유철 작가가 선보이는 신작 미스터리 소설. 『콜24』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갔다가 죽음에 이른 한 여고생의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작가는 사건을 다룬 방송을 보고 ‘해나’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고,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받았던 중편소설 「국선변호사―그해 여름」의 주인공 김 변호사에게 ‘해나의 죽음에 은폐되어 있는 진실’을 파헤치는 역할을 맡기기로 결심하고 이 작품을 써 내려갔다. 학생들을 안전장치 없는 현실의 사각지대로 내몰은 학교와 기업, 그리고 모든 것을 알면서도 침묵으로 일관해온 한국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보여주는 사회 추리소설이다.


“누구나 되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거잖아.”
“그런 꿈들이 널 아프게 할지도 몰라.”


눈 내리는 어느 겨울날, 한 여고생의 시신이 저주지 위로 떠오른다. 그리고 같이 밤을 보낸 학교 선배 ‘재석’이 해나를 성폭행하고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는 혐의로 구속된다. 대학 후배이자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는 ‘조 변호사’의 부탁으로 이 사건을 맡게 된 ‘김’(김 변호사)은 단순한 남녀 사이의 문제가 아님을 직감하고, 사건에 감춰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해나의 가족, 친구, 학교, 직장 동료 들을 만나 조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밝게 생활하던 해나가 현장실습을 나갔던 콜센터 해지방어팀의 과도한 실적 압박과 비정상적인 업무량, 비인격적인 대우로 고통스러워했고, 그것이 해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차피 졸업과 동시에 회사를 그만둘 실습생이라면, 그들을 이용해 해지방어팀을 꾸리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 그 제안은 데스크로부터 승인을 받을 수 있었고, 재작년 가을부터 실습생들을 현장에 투입하게 되었던 거죠.”
“그런데 의외의 결과가 나온 거군요.”
“네. 놀라운 일이 벌어졌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겐 엄청난 에너지가 있었어요. 그들은 콜센터의 베테랑 직원들보다 높은 방어율을 유지했거든요. 지속적인 성과를 내진 못했지만…….” _113쪽

한국 사회의 변하지 않는 시스템 안의 어두운 그림자를 그려낸 
색다른 사회파 미스터리!


죽음에 이르기 전, 해나는 현장실습의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 찾아갔던 담임에게서 “불경기에 그런 대기업 하나 뚫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느냐”(31쪽), “졸업할 때까지 무조건 버텨라”(29쪽)라는 말을 듣고 좌절한다. “화장실을 갔다 오는 것조차 눈치를 봐야 할 만큼 콜 수에 대한 압박”을 받고 “욕설과 함께 무작정 화부터 내는 사람”(80쪽)들을 매일매일 상대해야 하는 감정노동에 가까운 일을 감당해내야 하면서도 회사나 학교로부터 아무런 보호도 받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처럼 『콜24』는 현장실습생 제도가 가지고 있는 여러 폐단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IMF가 터지고 그동안 누렸던 경제 호황이 거품처럼 사라지면서, 경제위기의 두려움 속에서 현장실습생 제도는 임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었다. 매스컴에서는 ‘고졸 신화’ ‘학력 파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정작 학생들은 아무런 사회적 보호망조차 마련되지 않는 현장으로 내몰려야 했다. 『콜24』에서 느끼게 되는 불안함은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으며, 미래에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생겨난다. 자본주의 시스템하에서 희생자가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의 연결고리. 작가는 그 변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자본주의 시스템의 문제에 정면으로 카운터펀치를 날린다.

“선배, 의자 뺏기 놀이 알죠?”
“물론.”
“그 놀이에서는 이데올로기가 필요 없어요. 의자를 차지하기 위해선 진보도 보수도 의미가 없거든요. 오로지 생존만이 존재하죠. 제가 공단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배운 게 있다면 바로 그런 거예요. 시스템 자체를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까. 절박한 사람이 많아질수록 눈앞의 이익에만 신경 쓰게 만들 수 있어요. 의자 뺏기 놀이처럼요.” 220~2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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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라면

    http://blog.yes24.com/document/11203609

    지금 학과의 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크게 좌절감을 맛보고 있습니다. 여지껏 잘 해왔지만 지속적으로 크리틱을 받으면서 자존감도 떨어지고, 잘 나오던 아이디어도 전혀 떠오르지 않고, 그저 처음과 같은 아이디어만을 형식적으로 내뱉으면서.

    이게 바로 글에서 말하는 마이너스 사고에 갇힌 것일까요?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도 제대로 내지 못해 전전긍긍, 계속 지적받는 것이 반복되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야한다는 강박에만 갇혀 더 좋은 아이디어는 커녕 스트레스만 받는. 이와 같은 상황의 반복에 사람들과의 만남도 이제 덧없이 느껴지는 이 상황에서 해경방안은 아니더라도, 잠깐의 휴식을 저에게 내어줄 것 같은 책입니다.

    서평단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04.02 22:42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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