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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도서] 방과 후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주 사소한 계기들에 대해 생각하고는 한다. 사람들은 한가지 이유로 어떠한 감정을 표출해내지 않는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기때문이다. 대개 사람들은 많은 것들을 쌓아둔다. 분노와 슬픔, 어떠한 억누르거나 무시한 무언가들은 작은 트리거 하나로 터져나온다.

누군가를 죽일 듯 해치고 싶은 감정도 마찬가지일거다.

방과후는 그런 터져나오는 감정의 물살이 연쇄작용을 하여 일어난 사건을 서술한 글이라고 생각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을 왜 이제야 봤는 지는 모르겠다.

나는 늘 예측할 수 없는 패턴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크게 흥미가 없었던 걸지도. 그런 변덕이 책을 읽게 했다. 방과후를.

여고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마에시마의 이야기.

나는 좀 더 감정적인 부문에 집중한데다, 히가시노 게이고 이야기들의 큰 흐름을 벗어나지 않는 탓에 범인을 찾아내기는 생각보다 힘들었다. 트릭은 머릿속으로 생각하기는 조금 어려웠지만.

많은 이야기를 여기 풀어놓을 생각은 없다.

트리거는 사소하다. 모든 이야기가 그렇고, 모든 감정이 그렇듯이. 이 소설 역시도 그 트리거로부터 시작한다.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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