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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의 잭

[도서] 백은의 잭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소미미디어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히가시노의 글을 좋아하는 이유는 늘, 예측할 수 없는 흐름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이번 <백은의 잭> 역시도.

현실 반영이 잘 된데다가, 실제로 있을법하다. 과하지도 않고, 타당하다.

나는 <백은의 잭>에서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던 장면은, 스키장을 빌미로 협박을 당하고 있음에도 경찰에 연락하지 않고 일을 마무리하려고 하는 기업가들의 모습이 정말 현실적이었다.

스키장을 빌미로 협박을 받고 있음에도, 그저 돈을 주고 상황을 모면하고자 하는 모습, 그 와중에 손님들의 안전보다 이후의 이미지와 매출을 걱정하는 모습이 최근에 쓰여진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과거와 바뀌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날의 우리의 사람들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나는 등장인물 중에 '네즈'라는 패트롤 대원에게 마음이 갔다. 적당히 무모하고, 적당히 순응한다. 상황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으며, 현장을 뛰는 것에 꺼릴 것이 없는, 그야말로 스키장의 스태프.

네즈가 사건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좋으면서도, 네즈의 행동으로 인해 기업가들이 불만의 목쇠를 내는 것이 상황의 긴장감을 높여주어 대단히 좋았다.

<백은의 잭> 다음권인 <눈보라 체이스>를 찾아볼 정도로.

개인적으로 나오는 캐릭터는 물론, 개연성도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다. 약간 흐지부지함이 없지는 않았지만.

믿고 본다. 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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