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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

[도서]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

김재원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겐 늘 한국사는 어려웠다. 인터넷 강의를 몇 번을 들어도 헤맸고, 그래서 그 시기가 언젠데? 라고 되묻는 것은 물론, 왕의 이름을 헷깔려 고려의 왕이 조선의 왕인줄 알았던 시기가 있었다.

 

심지어, 내가 고등학교를 다닐때는 일찍이 이/문과를 나누어 수업을 했기 때문에 내가 마지막으로 한국사를 접한 것은 고1이 마지막이었다. 그 이후에는 한국사를 보지도, 볼 일도 없었으니, 얼마나 생소했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정도다.

 

물론, 나만이 그런 것은 아니다. 내 주변의 친구들은 대부분 나와 같은 상황에 놓여 있었고, 다들 한국사를 들여다 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여러차례 한국사를 공부했던 인문계열 친구들은 꽤 익숙해 보였지만, 나를 비롯한 자연과학계열 친구들은 강의를 들어도, 그저 외우기만 해야하는 구나 할 뿐, 다시 되새겨보면 순서를 헤매기 일쑤였다. 그리고 성적은 나오지 않았지.

 

그러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났다.

 

한국사를 배운다면 그래도 단단하게 알고 있고 싶은데-우리나라 역사이지 않은가?-영 꼬불꼬불 막혀있는 것만 같아 답답하던 찰나에 만났다.

 

우선 초반부는 마음에 들었다. 고려와 조선시대까지. 내가 그렇게 어려워했던, 도대체 왜 무신이 집권하고, 그 내에서 붕괴가 일어나 최씨 정권이 권력을 잡고, 그 이후에 이성계가 회군을 하여 조선을 세우고, 조선의 왕들이 그렇게 붕당에 골머리를 썩었는지 술술 잘 읽히고, 꽤 상세해 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흥선대원군 집권 이후에는 너무 큰 사건 정도만 다룬데다, 근현대사 부분이 제일 어려운데, 독립투쟁에 대한 이야기가 적어서 아쉬웠다. 이승만의 집권과 박정희, 전두환 정도의 이야기가 겨우 100페이지에 담겨져 있어 아쉬웠다.

그래서 대부분의 책들이 두 권 정도에 나뉘어져 방대한 양이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근현대사의 정리를 기대했다면 아쉬울 책이다.

다만, 조선까지는 정말 재밌고, 이해가 잘되어 좋았다. 아주 상세하지는 않지만 개략적인 큰 틀을 잡아주어, 이후의 공부에 도움이 될 정도.

 

#세상에서가장짧은한국사 #김재원 #빅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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