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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

[도서]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

양선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내 감정을 알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

 

 

오늘 제가 가지고 온 책은 바로 엄마들을 위한 책이에요

바로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라는 책입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이 처음에는 말 그대로 풀이해서 아이를 공감하고,

아이 마음과 감정을 이해하는 엄마가 되기 위한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있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이 책은 제 생각보다 더 엄마들에게 필요한 책이었답니다 함께 살펴볼게요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서 작가님이 이 책을 펼치게 된 계기나 감정들을 담은 프롤로그가 있어요

엄마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을 통해서 엄마들이 얻게 될 변화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가 담겨있죠

 

신기하게도 내가 나를 만나고 내 존재를 찾고

땅에 부리를 내릴수록 아이 또한 건강하게 잘 자랐다

 

 

 

이 책은 엄마들이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좋은 엄마가 되는 방법이 담겨있기보단

엄마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방법에 대한 것들이 담겨 있답니다

 

그리고 엄마가 스스로를 찾고, 단단해질수록 아이 역시도 잘 자랐다고요

 

1장 공감하고 싶은 엄마, 공감할 수 없는 엄마

 

저는 좋은 엄마가 아닌 것 같아요

내 아이는 행복한가? 나는 행복한가?

내 안의 분노가 아이의 영혼에 상처를 남기고

나는 내 아이를 제대로 사랑하고 있을까?

 

2장 엄마에게 감정 공부가 필요한 이유

 

나를 찾아가는 감정 공부

엄마에게 감정 공부는 왜 필요할까?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나를 만나기 위해 필요한 것들

 

3장 진짜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 8일간의 감정 공부

 

바라보는 만큼, 다가가는 만큼 보이는 감정

1일 차 오감을 통해 나를 발견한다

2일 차 상황 속에 숨은 감정을 파악한다

3일 차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스트레스 관리

4일 차 관계를 좋아지게 하는 사랑의 언어

5일 차 관점이 유연해질 때 보이는 장점

6일 차 기억의 정원에서 나를 만난다

7일 차 시든 감정을 보내면 얻게 되는 자유로움

8일 차 벽을 깨자 보이는 나의 꿈과 삶

 

4장 감정 공부로 찾아온 기적,

자신을 사랑하고 아이와 공감하는 엄마

 

나에게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공감의 힘

공감으로 함께 성장하는 엄마와 아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엄마'

 

마치며 당신에게

 

목차를 살펴보면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조금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엄마의 감정 공부' 책이에요

엄마 스스로가 성장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방법이나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이해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공감을 하고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돌이켜 볼 수도 있어요

 

우리는 사실 지금 내가 고립된 상황인지,

아니면 괜찮은 척하는 건지, 진짜 괜찮은 건지 모르고 있는지도 몰라요

 

이 책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의 상황과 비교하고 그 사람을 공감해 보면서 나 자신을 공감하는 방법도 찾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이 책에서는 엄마들이 왜 이렇게 힘들고 전전긍긍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많이 담겨있어요

힘들고 전전긍긍하는 건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엄마들도 그런 것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 다 똑같다는 걸 다시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엄마가 처음이기 때문에 더 두렵고, 더 힘들고, 더 걱정되는 것이라는 사실도요

 

아이가 같지 않고, 성격도 다른 만큼 남의 육아 방식과

내 육아 방식이 같을 수도 없는 건데 우린 항상 비교하고, 비교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참 이상하죠 이 세상에 꼭 나쁜 아빠보다 나쁜 엄마들이 많은 것은 왜일까요?

아빠도 처음이고, 엄마도 처음이고 다 같은 처음인데

이상하게 모정이라는 이름 아래, 엄마라는 이름 아래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진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도 걷지 않은 눈길 위에 첫 발자국처럼,

한 번도 내디뎌본 적 없는 육아라는 눈길 위에

처음 발을 내딛다 보니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와 아무도 걸어본 적 없는 길을 걷고 있기에

삐걱거리는 모습도 보이고, 가끔 일그러진 발자국도 보이게 된다.

오늘 걸은 발자국이 밤이 되면 엄마의 마음을 괴롭힌다.

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항상 낮에 열심히 걷고 걸었던 길이 밤에 보면 어그러져 보일 때가 많아요

특히 아이들을 혼냈을 땐 더욱 그렇죠

 

남편과의 관계가 안 좋고 불안했던 때에 전 아이들을 더 많이 혼냈던 것 같습니다

그 어리고 어린아이들에게 왜 그렇게 혼을 냈던 건지...

곤히 잠든 아이들을 보면서 왜 그렇게 미안하고 눈물이 나던지

나는 나쁜 엄마구나 하고 자책하던 시간도 많았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보고 깨달았어요 진짜 내가 내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다스리지 못하니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구나

나보다 약한 아이들에게 내 감정 풀이를 하는 나쁜 엄마구나 하고요

물론 그건 저뿐만 아니라 남편도 잘못한 일이겠죠

 

 

저는 항상 남편에게 공감을 받고 싶어 했어요

그 사람은 감정을 공감해 주는 공감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이었거든요

내가 힘들다 하면 네가 힘들겠니 내가 더 힘들겠니?

아프다고 하면 너는 왜 매일 아프니? 같은 말을 하는 사람에게 왜 그리도 공감을 애원했을까요?

 

이 책을 읽으니 왜 그렇게 미련스럽게 행동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의 공감을 바라기보다 그냥 스스로 공감해도 되었을 텐데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기엔 제가 너무 어렸던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그런 저와 남편을 보면서 성장한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보다 조용한 편이기도 합니다

 

짜증 내고 화내는 아빠가 원하는 대로 떼도 잘 쓰지 않고,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적당히 자신들의 감정에서 타협을 해버리고요

과연 그게 아이들에 건강한 감정이고, 건강한 삶일까요?

책을 읽으면서 저뿐만 아니라 남편에게도 보여주고 싶었지만

읽지 않을 사람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포기했습니다만,

언젠가 느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아직 아이들이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아줄 인형이 아니란 것을요

 

다행히 지금은 제가 많은 걸 놔버리고 포기해버려서 그런지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 않아요 물론 잘못을 했을 때 이야기를 통해서 혼을 내곤 하지만

예전처럼 감정에 치우쳐서 혼내는 일은 줄어들었습니다

이건 이것대로 다행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 포기해버리고 얻게 된 상황이 다행히 아니긴 하네요

 

감정을 알아가는 게 잘 안되고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혼자 감정을 정리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나라는 사람의 삶을 이해해 보자'라는 말은 어떤가?

누군가가 자신의 삶에 대해 얘기할 때 그 이야기에 진심을 다해

귀를 기울이면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상대와 나눌 때 상대는 진정으로 공감을 받았다고 느낀다.

 

이처럼 자신의 삶을 만나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집중해서 살펴보는 것이다.

'야, 너 상황이 그랬구나, 그런 기분이 들었구나'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다.

저는 이제 이 책을 통해서 스스로 감정을 알아가고, 감정을 풀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기로 결심했습니다

 

우리는 엄마가 되고부터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것 밖에 몰랐던 것 같아요

감정을 죽이고, 아이를 위해서 노력하면서요

그러면서 자기 자신이 사라지고, 그렇게 위태로운 상태에서 힘들게 감정을 유지하게 되죠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 어른들의 불안함까지 먹으면서 성장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알게 된 것 같아요

저의 작은 표정 하나까지도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요

 

우리는 우리 아이가 좋은 길을 가게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하지만

우리의 꿈을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있는 것인지도 몰라요

 

저 역시도 아이가 공부에 욕심이 있다고 생각하고

더 많은 걸 가르쳐 주려고 하고 있지만 그건 제 눈에 보이는 단순한 조각일 뿐일지도요

1호는 공부보다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아이고 저는 그 시간을 너무 많이 뺏고 있는 건 아닐까요

 

언젠가 제가 어렸을 때 가졌던 감정들을 우리 아이도 그대로 느끼고 있을 거란 생각을 해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내 삶의 주체는 나다. 선택권은 나에게 있다.

자신을 사랑하고, 감정을 이해하고 숨기지 않고 감정을 다스리면서 표현하면

내 아이의 감정도 이해하고, 내 아이도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며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겠죠?

참는 엄마 아래에선 참는 아이가, 표현하는 엄마 아래에선 표현하는 아이가

되는 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엄마 스스로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키우면 작가님의 말씀처럼 아이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겠죠

 

오늘도 혼자서 속으로 삼키고, 겉으론 웃는 이 시대의 엄마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우리 모두 내 마음을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좋은 엄마보단 표현하는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틴 루터 킹은 말했다.

믿음이라는 것은 계단 끝이 보이지 않을 때도 첫걸음을 내디는 것이라고.

난 엄마들의 상상이 현실이 될 날을 상상해 보았다.

이제 곧 엄마들의 상상대로, 믿음대로 그 의식들이 현실이 되어

그것이 진실임을 증명해 내리란 것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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