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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박스

[도서]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박스

조성용(흔글)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바빴던 하루를 마무리 할 때쯤 벌써부터 다가올 내일 일에 대한 걱정으로 내내 마음이 편치 않은 적이 많았다. 소풍을 가거나 여행을 가는 등 기대되는 일이 기다리지 않는 이상 다가오는 내일은 왠지 늘 걱정스럽고 좀 두렵기까지 한데 여유라곤 없이 바쁘고 정신이 없을 때엔 특히 닥쳐올 일들이 두렵고 단조롭고 지루한 일상에서는 아무 걱정이 없을 거 같지만 막상 하루 또 하루 시간이 가면 무의미하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만 같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몸서리치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시간은 흐르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멈추는 것 또한 시간이다.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을 살아요'라는 말이 마음에 쏘옥- 와닿는 책을 만났다.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행복을 마주하기도 전에 좌절을 겪고 쉽게 무너진 오늘의 당신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수고했다고,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다독여주는 문장(뒷표지 참조)들을 담았다.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이라 '책+엽서+에코백+박스'로 구성되어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좋은데 책 내용을 살펴보기에 앞서 구성된 상품을 하나하나 꼼꼼히 들여다보면...

 

 

먼저 박스의 경우, 책과 엽서, 에코백이 충분히 들어가는 크기로 선물할 경우, 별도의 포장이 필요치 않고 내용물을 꺼낸 다음 소소한 뭔가를 담아두기에도 좋다. 색색깔의 깔끔한 엽서는 총 다섯 장으로 책속 문장을 인용, 누군가에게 엽서를 써도 되겠고 액자에 넣어두고 봐도 좋으며 내 경우엔 엽서집에 따로 모아두고 한번씩 꺼내보려고 한다. 그리고 검은 바탕에 눈길을 사로잡는 새하얀 문장이 인상적인 에코백은 손잡이 부분이 튼튼한데 천 재질은 좀 얇은 편으로 크기가 그리 크지않은 데다 안주머니가 따로 없고 군데군데 실밥이 있는 등 마감이 좀 아쉽지만 그런대로 무난하게 쓸만하다.

 

개인적으로 에코백의 경우 책표지와 같은 색상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고 소소한 캐릭 하나 정도 더해졌다면 소장 가치도 올라갔을 듯하다. 또 책 속에 삽화나 사진이 더해졌다면 글과도 참 잘 어울렸을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다. 물론 가격적인 문제가 발생되겠지만, 혹시 있을지도 모를 다음 한정판에선 고려해주면 좋겠다.

 

 

이제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에세이 같기도 하고 때론 시처럼 느껴지는 짤막짤막한 글은 가슴에 묵직한 돌을 얹어놓은 것처럼 마음이 복잡할 때 부담없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나열된 여러 행복을 보고 있노라면 거창한 게 아닌 정말 소소한 것이고 행복은 생각보다 엄청 가까이에 있는데 늘 멀리 있는 것처럼 대한 게 아닌가 싶다.

 

시간이 무서운 이유는 기억을 깎아내리기 때문이고, 기억이 무서운 이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예쁘게 조각되기 때문이다. p138

 

운명을 바라는 사람보다 운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자. p243

 

나의 모습을 바꿔야만 유지되는 관계는 희생으로 유지하는 관계인 거예요. p246

 

마음을 뜨끔하게 하는 문장들이 제법 있었다.

 


***

 


이 책의 느낌은 왠지 모를 익숙함과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본 듯 하기도 해서 아주 조금 식상할 수도 있지만 언제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만나느냐에 따라 제각기 다르게 받아들이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기에 이 책 역시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한번쯤 만나보라고 권하고 싶을만큼 다가오는 문장들이 많고 한정판 에디션의 경우엔 구성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아닌 척,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다들 그런 적이 있을 것이다. 적어도 한번쯤은... 그리고 늘 마음 한 켠으로는 다가올 내일이 두렵고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잠들지 못한 나날도 분명 많았을 테다. 그런 고단한 순간들에 이 책을 만나보면 참 좋을 것 같다. 당장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을지라도 적어도 마음만은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고 편해질 지도 모른다. 저자의 말처럼 '삶을 지켜낼 수 있는 하나의 문장'을 만나게 될지도. 

 

그리하여 마음에 다가오는 수많은 문장들 속에 내가 찾은 삶을 지켜낼 하나의 문장은...

 

 

그대를 묵묵히 기다리는 그대의 예쁜 미래일지도 모른다.  p96

 

너무나도 좋았던 이 문장에 간절한 바램을 담아 외쳐본다.

 

나에게, 너에게, 우리 모두모두에게
소소한 행복을 듬뿍 담은 '예쁜 미래'찾아오기를...♡♡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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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추억책방

    구성은 좋아보이는데 아쉬움이 남나보네요. 어렵지 않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장들로 구성된 책인가봐요. 어디서 본 듯하면서도 좋은 문장들이 있는 책 같아요. 그냥 편안하게 읽으면 좋을 책일 듯 합니다.
    키미스님~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2020.02.15 21:33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키미스

      맞아요. 추억책방님. 정말 편안하게 보면 좋을 것같은 책이랍니다. 아주 가볍게 부담없이요. ^^ 늘 넘 많이 감사해요~ 추억책방님도 기분좋은 주말 보내셔요~*>_<*~///

      2020.02.16 12:00
  • 스타블로거 khori

    봄 처럼 화사한 리뷰입니다. 편안하게 읽기 좋았던 것 같아요

    2020.02.15 23:01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키미스

      앗! khori님이시닷~!! 넘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정말 편안하게 읽히는 책이에요. 어떤 문장들은 참 와닿기도 하구요. khori님~ 남은 주말도 즐겁게 잘 보내셔요~*>.<*~///

      2020.02.16 12:02
  • 스타블로거 Joy

    지난번에 봤을때도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하나, 하나 설명을 해주시니 다시 한번 즐거운 선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쪼끔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키미스님의 글을 읽으니 제게도 '예쁜 미래'가 기다리고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2020.02.16 20:08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키미스

      앗, 그러셨군요...;; Joy님께도 꼬옥 예쁘고 근사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거여요~*^^ 굿밤 편안한 밤 되시구 다가오는 한 주도 아자아자 파이팅입니닷~*>_<*~///

      2020.02.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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