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지 못한 곳에의 동경, 설레임, 그리움은 아마 가지 못했기에 더 그런 것일 테다. 강화도, 역사서나 여행서, TV를 통해서는 벌써 몇 번이나 가본 듯도 한데 그닥 떠오르거나 기억에 남는 건 없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랬기에 강화도가, 설령 그곳이 다리로 연결되어 더이상 '섬'이 아닐지라도 왠지 궁금해졌다. 그곳은 어떤 곳일지, 내가 만난 책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홀로 먼 길을 가는 이에게 보내는 편지
<섬이 쓰고 바다가 그려주다>
작은 텃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