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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도서] 소마

채사장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채사장 책 다 읽어봤고 팟캐스트랑 방송나온것도 봤던 사람입니다. 일단 퀄리티 보장되어있는 작가니까 책 나오자마자 믿고 구매했습니다. 

전 중고딩이후론 책 많이 안읽었습니다. 특히 소설은 읽을게 없어서 안 읽습니다. 종이 아까운 쓰레기책들이 많고 그런게 걸러지지않고 광고빨로 베스트셀러 올라와있는 한국출판시장이 맘에 들지않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책다운 책. 소설같은 소설을 읽어봐서 만족합니다. 기대치가 높았어서 그냥 썩 괜찮은 정도였지만 작가 모르고 봤다면 휼륭하다고 느꼈을 책입니다.

예전 채사장책 지대넓얕은 몰랐던 교양지식 맥락잡히게 잘 정리해서 알려주잖아요? 그런거 읽으면서 느끼는 지적카타르시스 좀 기대해봤는데 역시 소설이어서 그런지.

작가가 교훈을 주려거나 해설하려하지 않고 그냥 주인공이 받는 인상과 사유하는걸 보여주는 전달자의 역할. 이야기꾼으로서 쓴것이 소설다웠습니다.

아련한 감수성 자극하면서 장면을 그려내는 표현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소설 속 공간의 분위기도 표현하는게 문학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장도 잘쓰시다보니 읽기도 편했고요.

파트별로 나눠진 구성도 짜임새있는거같아서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어색한부분없이 옛날 시대 고증하신것도 공부되게 많이 하셨을거같습니다 대단하심.

 

인문소설은 이렇게 쓰는거구나 싶었고 저한테 좋은 참고자료가 될거같습니다.

저도 글쓰기가 취미이고 완결까지 써본 소설도 있습니다.  근데 이 책을 읽어보고 저도 글을 썼다면 훨씬 조리있고 깔끔하게 썼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좀 더 적나라하고 좀 더 수위높고 딥하고 다크했으면 더욱 제 취향이었을거같긴합니다.

잘읽혔고 재미도 있었고 감성도 있고 다 좋은데. 뭔가 충격적인 한방 기대도 해봤었습니다. 뭐 그거까진 과한기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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