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아
"사람들이 이사를 와서 우리가 만든 이 주방을 이용하면서, 주방 가구 참 좋다, 그런 생각 한 번쯤은 했으면 좋겠다."
새로운 가구가 들어오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최근엔 가구를 산적이 없지만 이사 당시 나만의 옷장과 책상을 가지게 되니 기분이 묘했다.
그러니 여주처럼 누군가를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들도 그런 좋은 기분이 들지 않을까?
왠지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지금 살고 있는 동네가 재건축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지 새건물 그리고 새가구에 대한 이야기까지 종종 나와서 왠지 저런 말을 듣기만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