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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하동은 공기와 물이 맑고 토질이 좋다. 그래서 차를 제배하는 것에 탁월한 입지를 가진다. 그래서 하동의 곳곳에서 차를 제배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두번째 날 우린 천년차밭길을 걸을 영광을 얻었다.



천년동안 이어온 곳일까?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차 밭길로 들어설 준비를 한다.


고산선사께서 차마심을 칭송한 글 20가지를 다 찾아보겠다는 다짐을 하며 차밭으로 들어 섰다.


여기도 역시 냉해의 피해로 나무들에 푸른 잎들이 많이 잘려나간걸 볼 수 있었다.
찻잎은 새순만 제배한다곤 하지만 너무 극명한 차이가 나서 살짝 놀랐다.
기온의 변화로 손상을 입었어도 나무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고 새순을 틔어냈다.
강인한 나무의 모습을 배워보자하는 다짐을 한다.

1송~ 4송


5송 ~ 6송
7송이 안보인다. 어디 있는지 눈에 띄질 않아 그냥 넘어간다.


8송과 9송


10송 ~ 15송
11송도 찾질 못했다. 어딘가 분명히 있을텐데...


17송과 18송
16, 19, 20송도 찾질 못했다. 역시 구석구석 더 자세히 살펴봐야 했을까?
아쉽지만 이정도로 만족하고 다른 차밭길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역시 시간이 촉박해~


높은 곳에 올라 바라본 차밭은 어땠을까? 물어보질 못했다. 



쭉쭉 자라렴 우리에게 맛있는 찻잎을 제공하기 위해 하늘을 향해 쏟아 오르는 그네들~


찻잎을 고르시는 신중한 손길이 느껴진다.
차 수확은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야 한다. 
사람 손 만큼 정교한 것이 없다는 것을 여기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달인처럼 섬세하면서도 젠 손놀림으로 찻잎을 따고 계신 어르신.
 

정말 냉해가 심각했었나 보다. 푸르른 초록빛이 갈색과 함께 있는 것을 보니...


구비구비 산비탈에 차밭길이 나 있다.


햇볕을 받아 더 생생하게 자라나길 바란다.
이젠 푸른 길만 걷길~


차밭에서 만난 꽃들~
민들레와 수국, 이름을 모르는 꽃들...
역시 자연을 담뿍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차밭은...


아침 먹은 것이 개운치 않은 느낌이었으나 
역시 좋아하는 닭고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숯불에 구운 닭갈비...
사이다 한잔으로 속을 달래고 맛있게 구워진 닭갈비를 한점 먹었다.
아 너무 맛있다. 하지만 많이는 먹지 못했다.
괴로운 속을 달래야 했기 때문에...
그래서 여전히 그때 제대로 먹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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